韓國의 식물/여름 SUMMER(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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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가족
청개구리 가족
2021.07.15 -
다시 찾아보는 기장 해안도로
사람은 자기가 태어난 곳을 중요하게 여기고 잊을래야 잊을 수도 없지만 소인은 태어난 곳은 신의주와 유년기에 자란 서울, 그리고 6.25동난으로 부산 피난시절 청소년기 14년을 살다가 후암동 옛동네에 살다 서울 강서구에 50여 년을 살면서 제주 첫 비행기로 가고 올 때는 마지막 비행기로 당일치기 출사로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살게 되었지요. 요즘 장마가 이번 주말에 끝난다고 하는데 더위를 피해 잠시 다녀 올만한 곳이 있어도 COVID-19로 인해 여유롭게 다닐 때가 안되네요. 몇 해전 혼자만이 부산 이기대, 오륙도, 해운대, 기장해안도 찾아 당일치기 출사로 담은 꽃과 풍경을 업로드 합니다. 2021년 7월 14일 들새산새 山人/ 시몬 白 英 雄 오륙도 (방패섬) 큰메꽃 월전등대 갯패랭이 부산꼬리풀 낚시돌꽃
2021.07.14 -
지리산의 꽃을 찾아서
들꽃산꽃의 시그니처 지리산의 꽃을 찾아서 십 수년 만에 오르는 성삼재 고개 마루에는 주차장도 잘 꾸며져 있으나 노고단 산장 등산로 예전과 다르게 길도 잘 딱여져 있고 나무들도 울창하고 노고단으로 가는 길에는 함박꽃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가 숨을 내쉴 때마다 해맑은 산소는 도심의 도페물을 씻어 주는 휠링이 되었다. 중도에 드디어 누른종덩굴을 만나서 카메라를 세팅하고 들이대니 그림이 보이는데 가는잎살갈퀴가 반갑게 기다리고 몇 컷 셔터를 끊고 이동하는데 꽃밭에 물주러 가다가 나도수정초를 만났다고 하니 지난 번 도설암 출사에서 촬영은 했으나 그냥 지나 칠 수는 없지 않은가. 소인은 아담하게 자리한 두 형제를 촬영을 하고 이동하여 외갓냉이 폭포 버전을 담고 계속되는 임도를 지나 노고단에 도착 이곳에서 점심식사..
2021.06.06 -
대관령 골짜기 제비가 날다
대관령 골짜기에는 제비가 날고 있을까 예전 대관령에는 귀한 꽃들이 많았는데 그때에는 조그만 부근 숲에라 도 들어가면 다양한 꽃들을 촬영 할 수 있었는데 그 당시에 주로 사용한 필름(Positive)은 노출허용치가 짧기 때문에 일반인이 쓰기에는 까다로 운 점도 있고 필름과 현상시에 가격문제로 상업용이나 전문성을 가지고 촬영하는 사진가들이 흔히 섰으나 아날로그시대에서 D지탈시대로 사진 감성이 바뀌면서 필름과 현상을 하지 않고도 쓸 수 있는 D지탈카메라의 탄생은 일단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보니 사진인구가 급격하게 늘 어나 알려진 꽃이나 조류출사지에는 수십 명씩 모여들기도 하는데 움직 이는 새와 달리 꽃은 점점 보기가 어려워지는 게 아닌가. 여기 예전 아날로그 시대 촬영한 그 많던 제비동자꽃을 촬영하고 ..
2020.08.13 -
[REVIVAL]개정향풀 꽃향기에
[REVIVAL] 개정향풀 꽃향기에 그 작은 섬에는 뙤약볕을 마다하지 않고 군락을 이루어 피어나는 개정향풀 꽃은 전에도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해서 분홍빛 붉게 피고 있는 촬영을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촬영지마저 변화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또 다른 위치에서 때마침 바람 속 하늘거리며 꽃송이에서 품어내며 꽃향 기에 매료되어 어디서부터 앵글을 찾아야 할지 이리저리 눈여겨 살피는 그사이 에 개정향풀 꽃이 바람을 타고 있는데 이 마음을 알아주려는 듯 바람결도 잠시 멈추기는 하는데 연속촬영을 하지 않고서는 그 순간 얻을 수 있을까. 오늘은 자리 잡은 섹터가 틀리다보니 예전 염전 터에 무성한 풀숲에 덩그러니 놓여 오도 가도 못하는 조각배 하나 처량한 풍경을 보고 그냥 스쳐갈 수 없어 카 메라아이의 시선을 끌고 있었..
2020.06.26 -
이슬비 내리던 탐라랜드
이슬비 내리던 탐라랜드 지난 해 찾다 만나지 못한 꽃을 찾으러 후투디 새의 육추촬영을 마치고 탐라랜드로 갔으나 밤사이 비가 내리고 있어 출사일행을 만나기로 한 장 소에 도착해서 비는 여전히 내리는 가운데 일행과 만나 자기소개를 하고 한라산 둘레길 숲으로 여전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카메라아이 첫 만남은 갈매기난초와 차거리난이 있는 섹터로 갔으나 비가 끝이지 않아 렌즈를 바꿔 낄 수도 없어 300m 렌즈 하나로 촬영한 이미지는 마음에 와닿는 게 없었다. 봄에서 여름으로 시작하는 환절기 중이라 아직 봄꽃은 종을 잇기 위해 지고 여름 꽃 첫 만남으로 갯패랭이 꽃이 바닷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곳곳하게 분홍빛으로 반겨주고 별노랑이, 돌가시나무 꽃이 향기를 풍기면서 반겨주었다. 2020년 6월 05일 들꽃산꽃山人..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