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LITERTURE)/隨筆 My essay(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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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시향에 젖은 동강할미꽃 외 1.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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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파랑새 詩ㆍ寫: 시몬 白英雄
[詩] 파랑새 詩ㆍ寫: 시몬 白英雄 여기 파랑새는 파주 공릉천 습지 들녘에 뜸부기를 찾으러 다니다가 버드나무에서 파랑새 나그네 새가 쉬어가기 위해 여러 마리 까치가 텃세 부리는 자리를 두고 숨바꼭질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귀가 길에 생각 난 졸시 적어둔 것을 詩寫를 만들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11월 08일 들새산새山人: 시몬 白英雄
2021.11.08 -
섬진강변의 야생화들
계간 제3의 문학/ [수필] 섬진강변의 야생화들
2021.10.19 -
동강문학/ 들꽃 산꽃을 찾아서 1. 2.
동강문학/ 들꽃 산꽃을 찾아서 1. 2.
2021.10.15 -
[꽁트] 할아버지와 꽃쟁이
[꽁트] 할아버지와 꽃쟁이 A. 저기 지게지고 가는 할아버님 다래 골에 사시나요. B. 그런데 왜 그러나 다름이 아니오라 소인은 이 산에 귀한 꽃을 찾아왔는데 그 꽃이 지금 쯤 폈을 것 같은데 보셔나 해서요 B. 어떻게 생겨 길래 찾나 A. 요강단지같이 생긴 꽃인데 몇 해를 두고 찾아도 뵈질 않는군요. B. 아 할망구 뭣같이 생긴 꽃 말 인가 그런데 말이야 가르쳐주는 대신에 조건이 하나 있어 삼삼한 청상과부 중매를 시켜주게 아리답지는 않아도 괜찮아 A. 하하 할아버님은 아직 근력이 좋으시네요. 난 이 산에서 산삼도 캐먹었지 지게 짐을 보게 나 A. 다시 올적에 그러게 하죠. B. 여기서 8부 능선까지 올라가서 고로쇠나무 숲 속에서 찾아보게 지난 해 10대 촉은 봤는데 아니 글쎄 말이야 요강단지같이 생기기..
2021.09.26 -
[수필]자그만 돌멩이 하나가
[수필] 자그만 돌멩이 하나가 백 영 웅 언제 부터인지 나는 가게 옆 전봇대 밑 둥에 자리 잡고 있는 자그만 돌멩이 하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작은 돌은 비가 많이 내릴 때에는 다른 곳으로 쓸려서 내려갈 정도의 크기 밖에 안 되는 데도 아침마다 빗자루를 들고 담배꽁초와 휴지조각들을 쓸려고 하면 삐죽이 내민 비뚤어진 작은 돌멩이 하나를 보고서는 삐져나온 제자리에 다시 놓아주는 버릇이 생겨났다. 어떤 날은 밤사이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축축하게 젖은 돌멩이를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들 때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간밤에 취객이라도 지나 가다가 실례를 했는지 술 냄새가 섞인 오줌 세례로 샤워를 해 찌든 지린 냄새가 푹푹 풍기는 그다지 모양도 없는 납작하고 볼품도 없는 돌멩이 인데 하루는 담배꽁초와 돌멩이..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