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골짜기 제비가 날다
2020. 8. 13. 14:21ㆍ韓國의 식물/여름 SUMMER
대관령 골짜기에는 제비가 날고 있을까
예전 대관령에는 귀한 꽃들이 많았는데 그때에는 조그만 부근 숲에라
도 들어가면 다양한 꽃들을 촬영 할 수 있었는데 그 당시에 주로 사용한
필름(Positive)은 노출허용치가 짧기 때문에 일반인이 쓰기에는 까다로
운 점도 있고 필름과 현상시에 가격문제로 상업용이나 전문성을 가지고
촬영하는 사진가들이 흔히 섰으나 아날로그시대에서 D지탈시대로 사진
감성이 바뀌면서 필름과 현상을 하지 않고도 쓸 수 있는 D지탈카메라의
탄생은 일단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보니 사진인구가 급격하게 늘
어나 알려진 꽃이나 조류출사지에는 수십 명씩 모여들기도 하는데 움직
이는 새와 달리 꽃은 점점 보기가 어려워지는 게 아닌가.
여기 예전 아날로그 시대 촬영한 그 많던 제비동자꽃을 촬영하고 동행한
아들과 함께 귀가하면서 휴가철이라 자정을 넘는 시간인 데도 차도 가다
서고 너무 밀리고 하는데 아들도 내가 피곤해보이고 본인도 졸리고 피곤
한지 아빠 좀쉬었다 가자해서 중간 쉼터에서 눈 좀 붙이고 쉬었다가 새벽
2시경에야 귀가했던 추억을 생각하면서 필름(Positive)으로 촬영한 몇 십
년 해묵은 제비동자꽃 스캔한 몇 점 업데이트 한다.
2020년 8월 13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제비동자꽃(석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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