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꽃을 찾아서

2021. 6. 6. 14:32韓國의 식물/여름 SUMMER

 

 

          들꽃산꽃의 시그니처

        지리산의 꽃을 찾아서

 

 

 

         십 수년 만에 오르는 성삼재 고개 마루에는 주차장도 잘 꾸며져 있으나

         노고단 산장 등산로 예전과 다르게 길도 잘 딱여져 있고 나무들도 울창하고

         노고단으로 가는 길에는 함박꽃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가 숨을 내쉴

         때마다 해맑은 산소는 도심의 도페물을 씻어 주는 휠링이 되었다.

         중도에 드디어 누른종덩굴을 만나서 카메라를 세팅하고 들이대니 그림이

         보이는데 가는잎살갈퀴가 반갑게 기다리고 몇 컷 셔터를 끊고 이동하는데

         꽃밭에 물주러 가다가 나도수정초를 만났다고 하니 지난 번 도설암 출사에서

         촬영은 했으나 그냥 지나 칠 수는 없지 않은가.

         소인은 아담하게 자리한 두 형제를 촬영을 하고 이동하여 외갓냉이 폭포

         버전을 담고 계속되는 임도를 지나 노고단에 도착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돌층계를 올라 노고단 고개마루턱에 나도제비난을 찾아 숲으로 들어섰는데

         벌써 야생화 진사들이 다녀간 발자국이 보였다.

         몇 개체 나도제비난을 골라서 촬영을 하고 노고단 정상에서 오랜만에 오른

         기념으로 사진을 담아두고 층계를 내려오는 길에 복주머니난을 촬영하고

         하산했다.

 

         2021년 6월 06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英雄

 

 

 

 

나래완두(콩과)

 

 

누른종덩굴(미나리아재비과)

 

 

큰앵초(앵초과)

 

마가목(장미과)

 

외갓냉이(십자화과)

 

수정난풀(노루발과)

 

나도제비난(난초과)

 

 

 

복주머니난(난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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