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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女神 '비너스" 像
美의 女神 비너스 像 美의 女神 비너스 중3 이었나, 석고 데쌍을 한답시고 아름다운 반나의 여신에 상체만 있는 비너스 석고상을 미술실에서 그리던 시절이 나에게 있었지요. 그 실물을 이렇게 볼 수 있었다니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 당시, 석고상이 그리 많지는 안았으나 쥴리앙, 아그리파, 세네카, 베토벤 흉상 등 목탄으로 그리고는 했었지. 그런 내가 오늘날은 프랑스 루부르 박물관에서 카메라로 그릴 수가 있다니 내 역마살 기질은 여전하게 살아 있는가 보다. 2005년 10월 21일 들꽃산꽃山人 ; 시몬 白英 雄
2005.10.21 -
홍시 하나 드시고 가세요.
홍시 하나를... 가을 빛 햇살아래 아름답게 수면이 너울데는 대아저수지를 지나서 산기슭 고개길에야생 감나무가 여기 저기서 빨갛게 익고 있었다. 봉동으로 들어서는 들목엔 감나무아래 한우 한 마리와 주인 할아버지가 어우러진 촬영을 하기 위해서 셔터를 몇 커트 끊는 순간 "여기 감 좀 드셔 보세요." 내 친김에 감따는 모습을 제대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전주를 지나 죽제품으로 이름난 고장 담양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이 감을 먹으니 정말 둘이 먹다가 한 사람이 저 세상으로 가도 아무도 모를 정도의 그 감맛을 잊을 수가 없었다. 아! 세월이여! 아직도 그 동네 할아버지 건강하게 살아계신지... 사진을 8 x 10 크기로 프린트해 보내드렸는데 위 사진을 잘 받으셨겠지요. 2005년 10월 18일 들꽃산꽃山人 : 白..
2005.10.19 -
갯쑥부쟁이/ 털머위(국화과)
울릉도 도동항 전경 아래 꽃들은 이곳 도동항 해안도로에서 이만 때 촬영했답니다. 갯쑥부쟁이(국화과) 털머위(국화과) 예전, 세계일보 발행 환경잡지 월간"세계와 나"에 원시의 자연을 찾아서 연재를 하면서 취재차 울릉도에 갔다가 도동항 해안산책로 암벽에 샛노란 이꽃을 보게 되어 어디 그냥 가만히 볼 수 있겠어요. 사진으로 담아서 먼 훋날 이렇게 두고 여러분과 함께 볼 수 있어 또 한 주가 즐거워지네요. 2005년 10월 17일 들꽃산꽃山人 : 시몬 白 英 雄
2005.10.17 -
청미래덩굴(백합과)
청미래덩굴(백합과) 청미래덩굴 옛날 생각해 한 번 해 볼까요. 맹물에다 색소와 사카린 녹인 물에 형틀에 나무젓가락 꼬챙이를 꽂아 통사이 얼음을 채우고 빙빙돌려서 얼린 아이스케키(얼음과자)를 지금 이렇게 만들어 팔다간 불량식품이라 쇠고랑차기 십분전이라 할까요. 먹거리도 신통치않던 그 때, 그 시절에 자라난 전후세대가 없었다면 이 나라가 있었겠나요. 왈가왈부 하지말고 정신들 차리시고 올바르게 판단하여 그린사상으로 좋은 나라로 물려 가야 하지 않나요. 색깔에 있어서 빨강색은 정열적인 색으로 따뜻한 시선을 끌며 아름다운색으로 터프한 색이지만 그러나 사상이념에 비추어 본 색으로는 색의 표현으로 보면 좌파나 좌익을... 이렇게 아름다운 열매의 색깔도 처음은 푸른 색이였지요. 처음부터 빨강색은 아니었지요. 차츰치츰 ..
2005.10.15 -
하늘공원 억새 숲 길
하늘공원 억새 숲 길 우리 집 귀염둥이 세리야! 이렇게, 좀 서봐. 촬영/ 손종덕. 하늘공원에서 이젠 난지도가 넓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서 고개만 들면 온통 하늘만 보인다. 그래서 하늘공원이라나. 지난 날에 쓰레기 하나하나 쌓여 태산이된 아름다운 하늘공원 동산에는 억새 꽃들이 바람결에 춤추며 철새들이 날아와 지저귀고 초지엔 온갖 야생화 속에 샛노란 산국과 연보라 개미취가 곱게 피어나 바람에 춤추는 정경에 연인들 발걸음을 멈추게 하누나. 2005년 10월 14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英雄
2005.10.14 -
자전거 타는 우리 딸
자전거 타는 우리 딸 꽃님아! 세리야! 이리봐. 찰칵~ 한강시민공원에서 그제, 오랫만에 한강선유공원으로 우리 딸, 꽃님과 그리고 우리 집에서 나를 잘 따르는 세리와 함께 오후를 즐겁게 가을의 꽃과 열매를 촬영하면서 청량한 가을 하늘아래 수면에 드리운 꽃잎색깔도 샛노란 늦각이 노랑어리연꽃 한송이지만 나는 촬영의 기회를 얻었다. 카메라 2대로 촬영을 했으니 그 아름다움을 두고 볼 수 있겠지요. 2005년 10월 14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英雄
20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