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식물/봄 SPRING(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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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 바람꽃 찾아서
봄바람 따라 바람꽃 찾아서 그동안 남녘 도서에서 피었던 변산바람꽃 봄소식을 전해듯고 노루귀의 예쁘고 귀여운 꽃을 봤으니 우리 중부지방에서 기나 긴 겨울 땅속에서 잠자고 있었던 너도바람꽃이 하얀 꽃송이로 인사를 하는데 봄바람 따라 찾아가야하겠지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바람꽃의 종류는 북부지방으로 시작 중부지방, 남부도서 지방에서 자라는 바람꽃은 약 19종이 자라는데 북부와 중부지방 분포경계에서 는 북방계 바람꽃이 설악산에서 7월에 개화하는 것도 볼 수 있고 남부지방에서 는 제주에서 볼 수 있는 남방계바람꽃, 남방바람꽃(남부에도 자생), 세바람꽃이 있는데 세바람꽃은 유일하게 소백산에서도 자라는군요. 그럼 중부 산지계곡에 서 볼 수 있는 바람꽃은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회리바람꽃, 들바람꽃, 꿩의바 람꽃 3..
2019.03.09 -
애잔하고 어여쁜 '노루귀꽃'을 찾아볼까요.
애잔하고 어여쁜 '노루귀꽃'을 찾아볼까요. 3월의 숲속 응달진 낙엽덩굴에서 잎보다 먼저 꽃이 피어나는 여러해살이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꽃은 가만히 볼수록 귀엽고 아름다운 꽃으로 꽃 받침에서 형광색 빛을 내기도하는 꽃인데 줄기에는 보송보송한 하얀 면 모를 달고 있는 가녀린 줄기를 보노라면 애잔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이 어여쁜 노루귀 꽃이 종을 잇고 나면 알록달록한 새잎이 돋아나오는데 잎 모양새가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노루귀 꽃이란 학명을 지니고 산 속에서 자생하는데 이른 봄 충매화 제비꽃과 같이 변이가 많은 아름다운 노루귀 꽃을 혼자만이 두고 보겠다고 남채가 심하지 않은가요. 우리가 보 호해야 할 이른 봄 조그만 꽃으로 자연에서 함께 관상하고 촬영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노루귀 꽃말: 인내, 당..
2019.03.04 -
남녘의 꽃 아씨를 찾아서
남녘의 꽃 아씨 를 찾아서 봄은 남쪽 도서지방 바다가 양지바른 언덕에서 변산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길마지기 나무 꽃 등 이른 봄 전령화가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중부지방까지 봄이 오는 소리를 바람을 타고 전해오는데 낌새에 가만히 있던 카메라가 첫 출사를 가자고 새벽 달빛 속 첫 출사 걸음은 새벽공기가 해맑은데 첫 발품을 즐겁게 나섰다. 먼 바다를 내려 보는 언덕 양지 바른 척박한 풀밭 마다않고 소복차림으로 곱게 피어 조우해준 꽃 아씨 옹기종기 모여 앉아 머나 먼 길 달려온 난 거진 20여 년 만 인 것 같은데 여기 Y시는 60년대 중반의 추억을 변산바람꽃과 함께 J의 옛 추억을 파노라마 처럼 그리면서 한 송이, 두 송이 노루귀, 복수초 등 카메라셔 터 G음이 울릴 때마다 차곡차곡 담으면서 젊은 날의 그..
2019.02.25 -
록파티 산악회/ 제36주년 창립기념 및 시산제
록파티 산악회/ 제36주년 창립기념 및 시산제 1982년 5월 23일 북한산 상장봉 아래서 창립한 록파티산악회는 암벽등반이나 빙벽등반을 전문으로 활동하는 대한산악연맹 서 울시산악연맹가맹 모범단체로서 오늘 제36주년 창립기념행사 및 시산제는 상장봉을 지근거리에 뒤로하고 개최하게 되어 예 전 창립 때 악우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랐습니다. 이번 1박 2 일동안 창립행사 준비에 박형창 회장 이형권 총무 김홍기 등반 대장 오학수 부등반대장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멀리 부산 록파티 산악회에서도 참석해주시고 그동안 록파티산악회를 이 끌어 가는데 헌신한 악우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소인은 창립공 로패 수여를 받게 되어 무엇보다 더 할 나위 없이 훗날 가슴 속 에 담고 가야 할 창립회원으로 공로의 뜻깊은 선물로 감개무량 ..
2018.05.14 -
봄비 내리는 산속 꽃 아씨
봄비 내리는 산속 꽃 아씨 봄비 내리는 산속에 이렇게 반겨주는 산꽃 아씨들이 기다리고 있군요. 계곡 옆에 자리 잡고 피어난 산꽃아씨는 계류의 물결 코러스를 들으면 서 꽃봉오리를 활짝 싱그럽게 열고 샛노란 자태로 피어있는 노랑매미 꽃 몇 해가 지나도록 깜깜 무소식에 잊지않고 찾아주는 소인을 반갑게 포스를 취하니 카메라앵글 방향은 하늘거리는 꽃잎의 미소에 변함없이 렌즈 조리개문을 열고 파인더에 비춰 셔터는 매혹에 젖은 소리를 내게 하네요. 2018년 4월 5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현호색(현호색과) 노랑매미꽃(양귀비과) *일명= 피나물 처녀치마(백합과) 족도리풀(쥐방울과) 괭이눈(범의귀과) 괭이눈(범의귀과) 는쟁이(십자화과)
2018.04.05 -
기다려보고 싶은 동강할미꽃
기다려보고 싶은 동강할미꽃 오늘은 이곳 동강에 날씨도 봄날 기온을 되찾아 산을 오르는데 간단한 등반용 주마, 카라비너, 자일, 암벽장비에 렌즈 3개를 40여년이나 해묵은 밀레배낭에 넣고 백운산을 오르며 길은 오늘 따라 이마에 땀을 흠치며 오르면서 지난해 간 신히 남아 있던 새순을 낙엽과 흙으로 잘 덮어둔 섹터에는 동강할미꽃이 잘 자 라서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고 올랐으나 역시 고도가 있다 보니 절벽아래 강 변과는 개화에 차이가 나고 있었다. 그러나 동강할미꽃은 꽃봉오리를 반갑게 내밀고 지난해 동강할미꽃의 흐트러 진 섹터에서 3송이나 봤는데 개화하려면 몇 칠은 지나야 할 것 같았다. 석회암 절벽에 자리 잡은 동강할미꽃은 이제 개화하고 있는데 다른 위치에 숨어 개화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일을 설치하고 ..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