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식물/봄 SPRING(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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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화 은방울꽃
향수화 은방울꽃 5월의 우리산하 자연세계는 어디를 가나 신록으로 물들고 있는데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의 고궁과 잘 조성된 공원 야생화 단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보게 되는 꽃으로 등산을 하다보면 시원한 바람결에 어디선가 더덕향기와는 색다른 기분 좋은 향기가 가슴을 파고드는 향기가 좋은 꽃을 비단 후각이 예민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조그만 방울처럼 생긴 하얀 은방울꽃(백합과)은 향기가 너무 좋아 일명 향수화라고도 하는데 번식력이 강해 화초밭이나 베란다 화분에 가꾸어도 잘 자라 은은한 향수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꽃말 : 행복, 희망, 순애 2021년 5월 06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 英 雄 은방울꽃(백합과)
2021.05.06 -
남방바람꽃을 찾아서
남방바람꽃을 찾아서 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로 대체적으로 다른 꽃보다도 일찍 봄꽃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로 그 종류를 보면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태백바람꽃, 꿩의바람꽃, 회리바람꽃, 세바람꽃, 들바람꽃, 풍도바람꽃, 가지바람꽃 등 여러 종류가 있으나 봄이 지나갈 무렵에 제주 탐라 섬과 남부지방에서만 자라는 남방바람꽃(남바람꽃)은 다른 바람꽃 보다도 줄기가 길고 꽃받침은 뒷면에 연분홍빛 담채색으로 단장하고 소복의 단아한 자태는 꽃받침을 보면 앞태만 아니라 뒤태의 유연한 매력에 눈길을 머물게 하는데 남부 지방에서 한정되어 자생하고 있어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귀한 꽃이기도 하다. 2021년 4월 17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英雄 남방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남바람꽃
2021.04.17 -
봄 비가 내린 산은 춘설이 되어
봄 비가 내린 산은 춘설이 되어 오늘은 하루 종일 봄비가 내리는군요. 이런 때 꽃 사진을 하는 사람은 어디로 가볼까 생각이 나겠지요. 봄 비가 내린 산간에는 하얀 눈으로 내려 복수초, 노루귀,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등 춘설로 내린 산 속에 야생화를 촬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복수초. 노루귀,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촬영중인 사진가 2021년 3울 01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英雄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꿩의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눈 속 복수초 예쁜가요.
2021.03.01 -
제주 해안도로 둘레길 꽃
제주 해안도로 둘레길 꽃 2년 전 7월인가 김포 하성에서 목가적 농가마을 아담한 집 앞 접시 꽃과 텃밭에서 방울토마토 상추 풋고추 그 중에 시선이 먼저 간 가 지열매와 꽃을 봤는데 언제 매스컴 TV에서 본 도깨비가지 꽃을 본 게 떠올라 한번 쯤 직접 찾아 나서게 되었는데 행여나 이 밭두렁과 농로 어디에 있을까 하고 찾던 때가 결국 서울 중랑천, 탄천, 등 찾 아 헤매다 성내천에서 생태교란 귀화식물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자 라는 것을 본 이후로는 심지어 88올림픽 도로변에서도 침범해 서식 하는 것을 받는데 이번 제주 해안도로 둘레길은 여러 종류 식물을 만날 수 있고 코스마다 쉼터에는 먼바다를 바라보면서 명상과 향수 를 담아 올 수 있어 오름과 둘레길을 카메라아이와 함께 이따금 다 녀오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
2020.08.05 -
해맑은 산소로 걷는 전호산 둘레길
해맑은 산소로 걷는 전호산 둘레길 전호산(74m) 둘레 길은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소재 걸포천과 한강 아 라뱃길 운하갑문이 인접한 곳으로 1992년 초만 하더라도 한강변 습지 에는 철새도래지로 전호산에는 백로,황로가 둥지를 틀고 자연생태계 보호를 받던 곳으로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었으나 김포대교 들어 서면서 환경변화로 현재는 철새의 낙원을 볼 수 없고 근간에 와서는 김포 한강 하버불루 계획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될 것 같다. 어제는 한강 낚시터를 찾아 온 차들이 빼곡한 끝에 1대를 댈 수 있는 공간에 주차하고 화분갈이 화분삽, 카트를 챙기고 내자와 이따금 딸 래미가 집에 맡겨놓고 가는 강아지 손주를 대리고 자전거 길을 따라 몇 해 전에 채취한 배풍등, 노박덩굴 씨를 심어 둔 곳에 싹이 나왔을 까..
2020.04.01 -
남녘 자운영 꽃을 찾아서
남녘 자운영 꽃을 찾아서 전국의 논밭이나 초지에서 야생하는 두해살이 풀, 줄기는 많은 가지로 갈라지고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 작은 잎으로 되어 있고 꽃은 4월 초순에서 5월에 붉은색으로 꽃줄기 끝에 7~10개가 우 산 모양으로 달린다. 자운영 꽃은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생 겨 땅을 기름지게 하기 때문에 풋거름 녹비로 쓰기 위해 중국에 서 들어온 2 년 초로 지금은 중부지방에서 더러 볼 수 있는 귀화 식물이다. 봄에 꽃이 필 때 한꺼번에 펴 자줏빛 구름 또는 비단을 펼쳐놓은 것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자운영(紫雲英)이라는 꽃이름이 붙었다. 2020년 3월 12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자운영(콩과)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