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山(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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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들꽃산꽃 천상화원 외도를 가다.
남국의 작으만 섬나라처럼 아담하고 남해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천상화원 오늘은 스케쥴에 따라 움직일려고 하니 너무 바쁘다. 수리울 예술촌에 아뜨리에를 짓고 입주한 신 여사 께서 화실 오픈하는 날이라 부지런 떨고 가야 한다. 오후엔 집으로 돌아와서 거제도 노자산, 천상화원 외도로 테마여행에 동네 아우내외와 나, 꽃님 엄마 함께 산악회에 자리를 예약해두었는데 밤11시에 출발이란다. 토요일이라 퇴촌 갈 때는 그렇게 밀리던 미사리 길도 올 때는 다행히 웽하니 뚫려서 잠시 샵 일을 거들고 미사를 보고 오니 8시가 되었다. 2시간 정도 여유가 생겨서 샵에 일을 잠시 봐주고 카메라 배낭을 챙겨서 떠날 준비를 하고 나머지 일은 아들에게 맡기고 아우내외와 SBS방송국 앞으로 갔다. 벌써 여러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 며..
2006.02.20 -
[스크랩] 거제도 노자산(565m) 등산과 촬영이라.
거제도 노자산(565m)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와 율포만의 파노라마 노자산(565m) 등산 코스는 여러 곳 있으나 200 고지부터 학동고개 마루턱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숲을 들어서자마자 양 옆에는 줄딸기가 익어 손길을 끌고 산벚나무의 버찌가 입술을 시커멓게 하는 것도 잠시 하늘이 잘 보이지 않게 숲이 욱어지고 산행길엔 하얀 물참대꽃이 떨어져서 군데군데 살며시 즈려밟고 가다보니 소월의 진달래꽃 서정시 한줄이 생각난다. 숲 속 바람이 살랑이며 바이오 숲 향기가 가슴을 시원스레 6월의 녹음방초 아래서 상쾌함을 더해준다. 등산로 주변 식물상은 다양하며 특히 남쪽 도서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온대성 식물이 섞여 자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잎이 두텁고 윤기나는 동백나무와 식나무가..
2006.02.20 -
[스크랩] 덕유산의 정기가 우리 일행을 .......
어제 (10/24일) 산행은 화창한 날씨에 너무 좋은 산행이었지요. 백련사 앞 평지길이 지루한 산행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화기애애한 등산을 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호연지기가 여기 산이 아니고선 이만치 맛 볼 수가 있겠습니까...? 아찔했던 그 순간을 돌이켜 보면 일행 모두가 이름 앞에 "故"자를 붙이지 않은 것 만해도 천만다행한 일이라고나 할까. 역시 사람은 믿는 것이 많아야 좋은 것 같군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움보살, 아멘 등 기도후의 말미가 생각나더군요. 토요일 저녘 특전미사를 가서 성모마리아상 앞에 촛불봉헌 했던 것이 조금이라도 영험이 있었는지...? 여러분들도 일상생활에서 비단 종교를 믿지 않아도 마음의 기도를 가집시다. 내일을 위해서 ....... 우리의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요. 2004년 10월 ..
2006.02.20 -
강촌 구곡폭포가 얼었네요.
강촌 구곡빙폭 등반 아이스바일, 크람폰 힘차게 꽂는 소리 구성지게 메아리치는 강촌 구곡폭포의 클라이머들은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잘도 오르내린다. 구곡빙폭 등반 후 하강중인 들꽃산꽃 강촌 구곡폭포 빙폭 아이스바일, 크람폰 힘차게 꽂는 소리 구성지게 메아리치는 강촌 구곡폭포의 클라이머들은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잘도 오르내린다. 빙벽등반(氷壁登攀)올드 테크닉 1970년대 초 빙벽 오르기 기술로 1972년 샤모니 등산학교를 수료한 한국산악회 유재원 씨로부터 도입된 프랑스 샤모니 등산학교에서 40~50" 빙사 면을 삐올레 앙끄르(piolet Ancr) 기본자세는 경사도가 45" 이상이 되면 삐올레람쁘에 자세를 역순으로 내려 올 수 있는 기술이다. 후배들에게 수락산 금선폭포에서 시범을 보이던 때 ..
2005.12.19 -
이렇게 많은 岩璧裝備로...
이렇게 많은 岩璧裝備로... 울산암, 장군봉, 적벽을 등반했던 암벽등반장비가 이렇게 많다니... 울산암, 장군봉, 적벽, 권금성 릿지를 등반을 끝내고 네 사람의 암벽등반장비를 점검중 정리해놓고 보니 하켄에서부터 수 많은 카라비나가 이렇게 많았다. 우리들의 록클라이밍을 안전하고 즐겁게 호연지기를 쌓아준 암벽장비들은 그 당시 수입도 안되던 시절에 90% 이상이 외제였으니 누구나 동고동락속에 손 때와 바위의 향기가 묻어난 장비를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2005년 12월 09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ㅁ75년 月刊 "山" 誌에 연재 중이던 岩璧登攀技術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
2005.12.09 -
仁壽峰 友情 B 코스에서...
回想 1 仁壽峰 友情 B코스를 오르면서 무엇을 생각했을까. 그 때 그 시절 이제 다시 오지 않으려니... 人生無常이랄까. 그러나 이렇게 山이 내게 가르켜준 길을 들꽃산꽃을 찾아서 撮影하며 가고 있지 않은가. 불혹의 나이에도 클라이밍 톱을 서기도 했었는데... 또 내가 가야할 보이지 않는 길을 생각했겠지. 나! 다시 그 곳으로 가야할런지 망서려지는데... 2005년 12월 09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200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