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언저리에서 보라 빛으로
2019. 8. 25. 19:12ㆍ韓國의 식물/여름 SUMMER
바위언저리에서 보라 빛으로
자연에서 숨바꼭질하면서 볼 수 있는 꽃들이 더 단아하게 예쁘게
보이는 것은 소인만 아니겠지요.
그런데 생각과 같이 쉽게 만날 수도 없고 설상가상으로 안다고 해
그 넓은 산에서 찾는다는 것도 쉽지 않으니 헤매 이기도 하면서 헛
걸음 발품만 팔고 돌아 보셨습니까.
지난 탐사에 희귀한 사위질빵 꽃잎은 보라 빛이 맴도는 고느적 한
자리에서 잘 자라 후년에 다시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컷 촬영
하고 이거나 약초꾼의 남체로 허탈하게 만들 때도 있군요. 몇 해를
두고 열매가 익으면 촬영을 기다리다 그만 싹둑 잘려나가 흔적만 남
아 발걸음 되돌린 적도 있었는데 이번 출사에서 지난해 자리에 풍성
한 으름난초 열매는 아니었으나 빨갛게 익은 으름난초 열매를 촬영
할 수 있었군요.
2019년 8월 25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보라 사위질빵
으름난초
으름난초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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