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LITERTURE)(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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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렇게 사는 거란다.
「 그렇게 사는 거란다.」詩를 낭송하는 들꽃산꽃 제6호 양천문학 출판기념회에서...
2006.04.20 -
석별의 情
노박덩굴(노박덩굴과) 제9회 자연의숨결 전람회 출품작 촬영/ 들꽃산꽃(저작권). 석별의 情 오늘은 아릿다운 동생이었던 그녀를 엇 저녘 잠간 뵌후로 고향으로 떠났다네 못내 헤어지기 아쉬워서 그제, 석별의 情들 나눴건만 어디 허전하게 비어가는 마음 달랠 수가 있을까마는... 홀연히 떠난 빈자리에 못잊어, 그리워하는 두 그림자만 남겨 놓고 그녀가 머물던 텅빈 자리엔 따스했던 情이 가득하니 어찌 그 情을 잊으랴. 2006년 2월 25일 들꽃산꽃/ 시몬 白英雄 自然의 숨결 展覽會에서 들꽃산꽃의 이 作品을 그녀는 좋아했지. 지난 가을 민둥산을 下山하면서 이 열매 실물을 나는 보여줬다네. 더 좋은 집에서 오래도록 남아 있게 될테니 나, 좋으네요.
2006.02.25 -
단풍의 계절에...
수산나에게 생일축하 카드와 헌시 한편. 단풍의 계절에... 오색의 단풍이 아름답게 그림을 그리는 계절에 고고의 소리를 질렀다고요. 역시 그래서 깊어가는 이 가을 정취에 추억을 그리셨나요. 그대의 이지적인 미소 호숫가 달빛 그림자 하나 살포시 물위에 적실 때 그리움에 젖은 내눈동자 님이 보이나니... 나! 이제 행복하리다. 2005년 10월 27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英雄
2006.02.17 -
晩秋의 인수봉을 록파티 님들에게...
지난 해 늦가을 인수봉 아래서 나! 들꽃산꽃이 되어 인수봉에 찾아 왔건만 새벽비 곤히 잠든 岳友들 깨우노니 안전을 위해서 선후배합동등반은 다음 기회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으나 막걸리타령에 옛 전성기 때 얘기를 나누다 정겨웁던 밤을 지낸 하루재를 내려 왔다. 2006년 2월 07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2005.11.15 -
步止를 밟은 사나이
보지(步止)를 밟은 사나이 압록강 다리를 건너면 북한 땅인데도 건널 수 없는 설움이... 촬영/ 백 용 해. 보지(步止) / 건널 수 없는 압록강 白 英 雄 흰색 페인트로 써 논 한자를 우리 발음 그대로 읽는다면 묘한 뉴앙스를 풍기는 나는 그러나 그 보지(步止)를 꽉 두 발로 즈려 밟았다오 압록강 다리를 건느면 바로 왼 쪽은 혜산진으로 오른 쪽은 원산가는 길인데 중국 땅 도문 압록강 발 앞에 와서 고향 쪽을 바라만 봐야되는 처량한 이 분단의 설움을 오늘 그 누구를 탓하랴 8,15해방 전후 이데올로기 기로에서 공산당이냐, 민주화냐 옳고 그름에 급기야는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6,25동란 남침을 일으키고 피비린내 나게 갈라져 싸우다가 외세의 힘으로 휴전은 되었으나 56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자유왕래가 되지 않..
200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