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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덕장
횡계 횡태덕장 횡계 황태덕장 동해의 맑은 해풍이 동서를 따라 대관령 고개를 넘어 횡계리 용평 언저리로 넘어가면서 눈발을 뿌리고 영하의 추위속에 꽁꽁 얼었다가 햇살에 조금씩 녹는듯 하다간 다시 냇물에 담구어 얼어 붙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누런 황태가 되어 우리들의 식욕을 돋구어 주는 황태구이는 한 겨울철에 더 좋은 별미가 아닌가. 요즘 한창 스키어들로 분비고 있을 설국의 나라 횡계나 용평에 있는 황태구이집이 저절로 생각이 난다. 2006년 1월 6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英雄
2006.01.06 -
소한굴샘
민물김이 무럭무럭 자라는 소한굴샘 청정수 유유히 흐르는 한적한 소한천 계류 민물김이 자라는 소한샘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민물김이 자라는 곳 소한천 계류에는 동굴 속에서 흘러 나오는 일정한 수온의 맑은 물김을 자라게 하고 있다. 생태계의 보존이 절살한 동굴이다. 2005년 12월 27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英雄
2005.12.27 -
청개구리 가족
수국꽃 위의 청개구리 가족 꽁지 아저씨! 올해도 저희 가족사진 잘 좀 찍어주셔요. 왼 쪽은 엄마, 업힌 청순이, 오른 쪽은 청개구리아빠예요. 청개구리 보리밭 파수꾼. 야들아! 보리밭에서 뭣들 하는거야~. 촬영소묘(撮影素描) 10여년 전 쯤 되었을까. 내가 살던 집 주변에는 수목화원과 몇 걸음만 더 나가면 논밭이 펼쳐지고 자연 속의 조그만 나라 풀벌레 친구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자연부락에 살면서 들꽃과 풀벌레 등 청개구리, 달팽이를 모티브로 한 자연과 친밀하고 재미난 좋은 사진 촬영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앞 마당은 그리 크지는 않았으나 나와 집사람이 좋아해서 가꾸던 나무들 밑에서는 야생화들이 귀여운 자태로 자라고 목련, 단풍나무, 박태기나무, 앵도나무, 명자나무, 등나무, 수국, 진달래, 철죽, 영산홍..
2005.12.25 -
호랑나비의 환골탈태(換骨脫胎)
호랑나비의 환골탈태(換骨脫胎) 호랑나비 생태사이클을 업로드하면서 생각이 나는군요. 옆 집에서 준 대만산 귤나무 한 그루를 열심히 가꾸었는데 어느 해 따스한 봄 날 호랑나비 한 마리가 귤나무 잎 뒤에 꼬리를 붙이며 산란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로부터 유심히 관찰하기를 1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하루는 화분 밑에 새파란 똥이 떨어지는 것이 보이더니 호랑나비 애벌레가 잎을 갉아먹으며 기어다니고 있더군요. 바로 귤나무(운향과)가 식초인 호랑나비 애벌레가 먹고 자라라고 귤나무잎에 알을 낳으니 신기하기도하고 집 뜨락에서 기르고 있는 나무라서 하루하루 관찰해가면서 호랑나비 라이프 사이클 촬영을 할 수가 있었답니다. 귤나무 잎 식초를 배불리 먹고 자란 애벌레는 가지에 매달려서 진을 붙이고 고치가 되어 연두색에서 갈색으로..
2005.12.22 -
청개구리 파수꾼
청개구리 파수꾼 민들레꽃대 위에서 청개구리 한 마리가 파수를 보고 있군요. 2009년 12월 20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청개구리 파수꾼
2005.12.20 -
영국 런던 템즈 강변에서...
대영국회의사당을 뒤로 영국은 섬나라로 그리 크게 보질 않했는데 실제 이렇게 와서 국회의사당만 보더라도 그 위용에 압도 된다. 대영제국 민주주의 산실의 위용이 보인다. 2005년 12월 19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200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