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사 때로는 헛걸음도
2017. 7. 8. 01:06ㆍ韓國의 식물/여름 SUMMER
장거리 출사 때로는 헛걸음도
무덥고 짜증나는 날씨에 다시 찾아가는 섹터에 귀하신 꽃 아씨
몸이나 상처입지 않고 잘 있는지 때로 불안한 감이 들면서 찾아
개화를 기대하고 간 곳에 실망스럽게도 어느 개놈께서 그랬는지
싹둑 잘라버린 게 아닌가.
그래도 오랜만에 들린 숲 속 첫 걸음에서 담아 온 닭의난초로 아
쉬움을 위안으로 달래며 함께 들러리 피기 시작하는 타래난초와
팔랑나비 한마리가 엉겅퀴에 모델이 되어주었네요.
2017년 7월 08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닭의난초(난초과)
타래난초(난초과)
팔랑나비 + 꿀벌
개화가 시작이었데 잘라버렸네요. 8월에는 으롬처럼 황금열매가 달리는데 말입니다.
싹둑 잘라버린 으름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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