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풍경(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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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국화과)
마라도의 봄 마라도의 봄 최남단 마라도는 제주의 남쪽 모슬포에서 갈 수 있는데 봄이 일찍 찾아오며 해풍이 많이 불어오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민들레꽃을 잠간 눈여겨보자, 우리들이 내륙에서 볼 수 있는 민들레와는 어딘지 모르게 왜소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잦은 해풍에 적응해 종을 이어오면서 거의 줄기가 보이지 않도록 이 곳 조그만 섬, 마라도의 환경에 적응한 것을 알 수가 있다. 2005년 09월 18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2005.09.18 -
한강발원지 태백 검용소
검용소(儉龍沼) 태백시 안창죽동에 자리 잡고 있는 검용소는 한강(514,4km)의 발원지로서 하루 약 2,000여 톤의 용출수를 솟아내고 있다. 검용소란 이름이 붙기까지는 오랜 세월을 흘러오면서 암반을 깍은 계류의 물길이 용트림하는 모양에서 검용소라고 붙혀졌다고 한다. 금대봉(1,418m)아래 계곡의 숲속에 있고 그 둘레는 20m 정도로 그리 넓지 않으나 한 여름 철에도 석회암반을 뚫고 나오는 생수는 천연의 냉기로 담백하고 시원하며 백두산 천지호수 물맛에서 버금가는데 시원함에 있어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옛날 임금이나 현세 대통령도 마시지 못한 석회암반 용출수로 밥도 지어 먹고 거기에다 커피 물까지 끓여 검용정 (팔각정)에 앉아서 운치나게 마셨으니... 뭐가 부러울까마는 자연을 자연스럽게 아끼고 사랑하..
2005.09.18 -
고향의 뜨락
고향의 뜨락 고추를 말리는 고향의 뜨락엔 가을의 햇빛 속에 어머님에 손길이 하루에도 몇 번씩 가고는 했지요. 도회지에 나간 아들, 딸자식 생각하시며 고추를 햇볕에 뒤집곤 하시던 그 손길 이제는... 아! 그리운 내 고향이여! 그 언제나 한번 가보려나... 2005년 09월 18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ARTICLE
200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