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術 Art(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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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역사를 품고 흐르는데
압록강은 역사를 품고 흐르는데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 우리 일행은 백두산을 나와 길림 백하에서 밤새워 기차를 타고 단동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흐린 날씨였다. 한국성이라는 아파트에 배낭 짐을 풀고 때늦은 점심식사를 지난 번 왔을 때 들렸던 장백산고기 식당에서 ..
2011.07.29 -
제2차 백두산 식물탐사
2011. 7 JULY 제2차 백두산 식물탐사 한민족의 靈山 백두산(해발 2,774m)은 비단 산을 오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 번은 오르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 유일하게 높은 산으로 다양한 생태계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명산으로 남과 북으로 갈라져서 쉽게 갈 수 없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는 이곳 백두산지역은 지형이 복잡하고 해발고도가 높아 기후, 토양, 고도에 따라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동물 또한 여러 종류가 살고 있다. 이번 제 2차 백두산 식물탐사를 하면서 1996년(15년 전)보다 중국 측에서는 장백산으로 부르는 지역의 주변 환경변화에 관심은 한편으론 지난 역사를 생각게 하며 수림지역, 냉수계곡, 장백온천, 호텔 등 관광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보면서 이도백하, 두..
2011.07.07 -
화성 공룡알 화석지를 찾아서
화성공룡알 화석지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 오늘은 오랜만에 제부도로가는 화성 송산 옛길을 따라 화성 공룡알 화석산지로 출사 가는 길 남양은 온통 개발로 인해 큰 변화를 보이고 도로주변에는 왼 부동산이 그리 많은지 알만하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송산 고정리 공룡알 화석..
2011.06.16 -
대암산 요정을 찾아서
38선 이 북 대암산 요정을 찾아서 4월 중순이 지나고 있는 즈음에 도심에는 비가 내리면 높은 산엔 눈이 내리는 곳에 이제 막 새순을 내밀고 꽃을 피우는데 꽃잎이 시린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봄을 기다렸다는듯이 꽃망울을 터트려 내 마음을 설레게 할 날씨를 가릴 여유 도 없이 이때 카메라 배낭을 챙기게 하는 38선이북 대암산(해발1,314m)에서 요정들이 부르는 가운데 이른 새벽 5시부터 잠을 깨운다. 얼마 전부터 약속해둔 인제에서 식물원을 하고 있는 친구의 안내를 받기로 하고 어제 비가 내려 눈 속에 요정을 촬영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하루 일정을 앞 당겨 원통에서 만나기로 한 곳에 오전 9시에 도착했다. 십여 년 만에 지난해 늦가을 만나고 올핸 요정들과 함께하는 출사코스를 받기도 하고 일행은 갤로퍼 2대로..
2011.04.21 -
멀리가지 않고도 뒷동산엔
우장산/ 멀리가지 않고도 뒷동산엔 봄이 좋기는 좋은가보다 가는 곳마다 꽃잔치가 벌어지고 봄노래가 들려오니 마음 한켠 뒤숭생숭 어디로 가 볼까하고 망서려지기도하고 종잡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고요. 조금만 팔품을 파시면 멀리 가시지 않고도 꽃구경하기 좋은 곳도 많지 않은가 뒤를 돌아 가만히 보셔요. 뒷동산동 좋고 그린공원이면 어떻습니까. 거기에 도심공원이나 가로공원에만 가도 진달래가 방끗 샛노란 개나리도 벙긋 거기애 뒤질세라 벚꽃이 하얀미소로 손짓하고 있으니 자 함께 가 봅시다. 2011년 4월 18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우장산 산책로 살구나무꽃에서 새한마리 노래하네요. 벤취에서 소인의 짝꿍 들꽃산꽃도 앉아 봅시다. 우장산 정상에 있는 운동기구 천상병 시인에 "귀천" 작품도 밤나무 아래로 내려갑..
2011.04.18 -
화야산은 등산객, 사진객 초만원
화야산 등산인과 사진인으로 초만원 어느해인가는 입산금지가 되어 야생화를 촬영하는 사람들과 동호회 써클은 천마산에 초만원을 이루었으나 지난 9일(토)은 화야산 주차장은 빈틈없이 운곡암 입구지부터 계곡에는 얼레지꽃 요정들이 만개하고 거기에 꿩의바람꽃, 개별꽃, 양지꽃, 제비꽃, 노루귀, 처녀치마, 현호색, 돌단풍 등 화야산 요정들을 저마다 필름없이 박는 카메라들로 여기저기서 요란 법석들이었다. 그틈에 중간 공터까지 애마를 끌고 올라 갔으나 그 위 쪽 얼레지 요정들이 살고 있는 동네도 삼삼오오 떼를 지어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레지와 노루귀 요정 서너컷 박고는 하산하고 말았다. D카의 선풍이 오늘에 현실을 여실히 말해주노니 앞으론 예전처럼 이름없는 골짜기를 다시 찾아 나서야 할 것 같다. 2011년 4월 1..
201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