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術 Art(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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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女神 '비너스" 像
美의 女神 비너스 像 美의 女神 비너스 중3 이었나, 석고 데쌍을 한답시고 아름다운 반나의 여신에 상체만 있는 비너스 석고상을 미술실에서 그리던 시절이 나에게 있었지요. 그 실물을 이렇게 볼 수 있었다니 너무 기쁘고 즐거웠다. 당시, 석고상이 그리 많지는 안았으나 쥴리앙, 아그리파, 세네카, 베토벤 흉상 등 목탄으로 그리고는 했었지. 그런 내가 오늘날은 프랑스 루부르 박물관에서 카메라로 그릴 수가 있다니 내 역마살 기질은 여전하게 살아 있는가 보다. 2005년 10월 21일 들꽃산꽃山人 ; 시몬 白英 雄
2005.10.21 -
揷畵 한 컷이 옛 추억을
'79년 월간 誌 편집일을 하면서 레이아웃과 그림을 그리고 사진일과 제작까지 봐야 되는 일들을 겸해서 하게 되었다. 재주가 메주라더니... 내겐 일복이 많았으나 즐거웠다. 그런 일들이 오늘에 나를 앞만 보고 걷게 했으나 자연과 함께 이런 일들이 주마등에 비쳐 즐거움으로 돌아와 이제 뒤돌아보는 이 시간에 녹 쓴 타임머신의 버튼을 눌러서 그 추억들을 님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이 좋은 하루가, 나의 기쁨을 향기로 전하게 되었다. 들꽃산꽃을 찾는 블로그 님들에게 이 가을에 국화 향기를 드린다. 2005년 09월 23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
2005.09.23 -
이국적인 그녀는/ "麗心"
-斷想- 이국적인 그녀는 때는 1967년 가을 10월인가요. 낙엽 떨어지던 가을향수에 젖어 광화문 모퉁이 여심다방에서 위스키티를 마시면서 앉아 있을 때 맞은 편 테이블에 살며시 앉는 깃을 세운 브라운 버버리 코트에 이국적인 모습의 그녀는 내 시선은 그리로 끌렸지요. 왠지 그녀를 보는 순간, 나는 말을 하고 싶었고 그 다음 그림을 그리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조금은 망설이 다가... 싯누런 광고지 뒷면에 만년필로 옆모습을 그리고 나서 그녀에게 말을 했다오. 낙엽 지는 가로수를 함께 걸으실까요. 이 조그만 인물 컷을 모티브로 한 겨울 창가에 햇살을 받으면서 그녀의 모습을 회상하며 캔버스에 오일 칼라 짙은 내음 은은한 팝송을 들으면서 그리게 되었네요. 그림 속의 그녀는 이제는 5/8반 정도는 되었겠지요. 38년..
2005.09.19 -
성화의 제목과 작가를... ?
LONG ARTICLE 촬영/ 들꽃산꽃
200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