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바람꽃 아씨를 찾아서

2017. 3. 12. 19:07韓國의 풍경/봄 SPRING

 

 

 

 

 

             풍도바람꽃 아씨를 찾아서

 

 

             

             어제 잘 챙겨 둔 카메라 배낭을 차에 실고 오랜만에 시화방조제

             방아머리항을 향해서 시월한 봄 바다바람을 맞으며 선창가 주차

             장에 차를 세우고 일행에게 전화를 걸었다. 10여분 후 터미널에

             10시부터 매표하는 풍도행 예약표를 구매하고 인천에서 출항한

             풍도행 배가 도착하여 승선해 선실 한켠에 비집고 들어가 일행

             이 모여 앉아 간식파티도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며 도중 육도에

             잠시 손님을 내리고 40 여분 항해 풍도에 도착 선착장에서 반갑

             게고 바위꾼 아우를 만나기도 했다.

             1박 할 펜션에서 차를 가지고 나와  짧은 거리지만 짐이 있어서

             털렁거리는 짐차지만 펜션에 도착1박 여정 짐을 풀고 점심식사

             마치고 카메라 배낭을 맨체 은행나무 입구지까지 차를 태워다

             줘서 편안하게 풍도바람꽃 요정이 기다리는 꽃길로 올라갔다.

             먼저 만나야 할 녹색으로 치장한 풍도바람꽃 공주를 지난 해

             자리에는 없었던 녹화 풍도바람꽃 한쌍은 모델을 많이 서서

             어딘가 지쳐 보였으나 낮은 포복 자세로 엎드려서 몇 컷 담아

             두고 와톨박이 있는 곳에 자리를 이동해 마저 촬영하고 지난

             해 찾았던 가시덤불에 풍도바람꽃 다시 만났으나 아직 개화가

             덜 된 상태에서 몇 컷 담고 언덕을 넘어 풍도바람꽃을 몇 개체

             더 촬영해 두고 출발지점으로 도착하여 펜션으로 돌아왔으나

             일몰촬영 섹터로 간다고해 차를 또 타고 털컹거리며 서쪽으로

             가는 길은 저녘이 되다보니 세찬바람에 소인은 촬영 할 마음이 

             없어저 일행을 내려주고 되돌아왔는데 추위를 무릅쓰고 일몰

             촬영갔던 팀이 돌아왔다.

             오늘은 귀가하는 날 배편이 12시 출항이라 아침 일찍 서둘러서 

             일출촬영을 하고 어제 지나 친 노루귀꽃을 촬영하고 와서 펜션

             에서 준비한 아침식사 후 귀경하기 위해 1박 2일의 출사일정을

             마치고 카메라 배낭과 짐을 챙기고 선착장으로 방아머리행 인

             천행배에 승선 방아머리에 도착해서 해산했다.

             

               2017년 3월 12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녹화 풍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뒷 태

 

 

 

 

 

  쌍두+ 풍도바람꽃

 

  쌍두 풍도바람꽃

 

 분홍빛 풍도바람꽃

 

   뒷 태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육도에서 떠 오르는 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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