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호해야 할 요정들

2013. 6. 17. 11:27韓國의 식물/봄 SPRING

    





 

       우리가 보호해야 할 요정들

 

 

 

 

     금년 봄은 느긋히 여유를 가지고 희귀요정을 차례로 찾아 나섰으나

     쉽게 보여주질 않는 광릉요강꽃은 벌써 뉘가 남채를 했는지 찾아간

     곳에서는 주위를 찾아도 없었다. 아마도 귀하게 모셔둔 장소가 알려

     져서 그런지 파헤쳐진 구덩이만 있고 귀한요정은 온대간데 없었다.

     꽃사진 촬영인구가 많아지기도 했지만 무분별한 촬영에 예의도 생각

     해야 하겠다.  근래에 와서는 자생지를 보호한답시고 H, B산이라고

     그룹단위 팀이 다녀간자리는 흔적이 남기 마련아닌가.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어느 산에는 있겠지 이산 저산 숲 속에서는 방

     긋이 미소를 짓고 있을 텐데 찾을 수 있을까.

     여기 어렵살이 몇 해전부터 담아 온 희귀한 요정을 촬영하는 사람으

     로서 함께 보호해야 할 1, 2급 우리의 보호식물을 올려본다.

     특히 자연 속 꽃촬영 출사는 그룹으로 다니며 촬영하는 것을 볼 때

     군락지에 밟히고 길이 생겨서 번식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단촐하게

     출사를 다니는 것을 지양하고 있다. 

    

               2013년 6월 17일

                       들꽃산꽃山人/ 백 시몬

 

 

 

    큰복주머니난: 광릉요강꽃(난초과) 

 

     복주머니난 : 개불알꽃(난초과)

 

    나도범의귀(범의귀과) 일명; 안테나꽃

 

    대성쓴풀(용담과)

 

    기생꽃(앵초과)   

 

    큰앵초(앵초과)

 

    산작약(미나리아재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