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내리는 날씨에 꽃 아씨

2018. 8. 13. 11:40韓國의 식물/여름 SUMMER

 

 

   

      안개비 내리는 날씨에 꽃 아씨

 

 

     서울은 연일 35가 넘는 무더위가 한풀 꺾일 줄도 모른 날씨에 그

     곳에 가야만 난말 수 있는 백작의 꽃 아씨를 찾아 가는 길에는 일기

     예보가 신통방통하게 잘 맞추는 게 아닌가.

     대관령 옛 휴게소에는 휴가객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가운데 안

     개비 속 가시거리 20여 미터 정도 시원하게 반기는 가운데 도착해 꽃

     아씨 숲에는 몇 해 전 봤던 애기앉은부채가 있던 안개가 자욱한 숲 속

     을 둘러봤으나 보이지 않았고 예전 길옆 습지에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II급 보호식물 제비동자꽃과  소경불알 꽃을 촬영하고  선자령 등산로

      에서 앙증맞게도 조그만 II급보호식물 애기앉은부채를 담고 속초로 이

      동 일행은 점심식사를 하고 미시령으로 북방계식물 봉래꼬리풀을 찾

      았으나 이달 중순은 돼야 개화가 될 것 같았다.

 

      그러나 소인에게는 식물품목에 담아둬야 할 샛노란 절국대 꽃이 여기

      저기 반기면서 셔터소리를 즐겁게 했는데 이꽃은 받침 하나 차이로

      꽃이름만 가지고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데 다름 아닌 절구공이를 닮은

      보라색을 가진 절굿대와 혼동을 일으키기도 하는 식물인데 여기 절국

      대는 또한 꽃 모양을 보노라면 참배암차즈기와 비숫한 꽃송이를 가졌

      는데 꽃송이가 터 크고 뱀이 혀 모양으로 수술을 내밀고 있어 예쁘게

      보이지 않고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데서 다르다.

 

          20180813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만삼(초롱꽃과)

 

 

 

     만삼(초롱꽃과) 암 수술 

 

     참나리(백합과) 

 

 

 

     산외(박과) 

 

     소경불알(초롱꽃과) 

 

     소경불알(초롱꽃과) 암 수술 

 

    제비동자꽃(석죽과) 

 

   제비동자꽃잎에 수정구술이 한아름 

 

    위에서 내려 본 버전  

 

    애기앉은부채(천남성과) 

 

 

 

 

 

 

 

   뒷 태  

 

   마주송이풀(현삼과) 

 

    울산바위 후면  

 

   절국대(현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