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꽃피던 마을에

2009. 4. 21. 20:02韓國의 식물/봄 SPRING

 

 

 

   복숭아꽃피던 마을에

 

 

    복숭아꽃 과수원에는 요즘 한창 제철을 맞은 복숭아꽃이 만발하게 피어나서

 어릴적 자라던  동구 밖 개울 건너 과수원을 생각나게 하는 봄이 한것 무르익어

 가며 동심의 세계를 잠시나마 추억을 그려주기도하는 절기가 아름답습니다.

 

  사과나무 아래 잔뜩 피어난 민들래꽃과 제비꽃도 따가운 봄볕을 만끽하면서

 어우러져 한층 더 귀엽게  시인님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한 번 쯤 똑딱이 카메라 하나라도 들고 찾아 보셔요.          

  요정들의 속삭임이 그곳에서 들릴 테니까요.

 

    2009년 4월 21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