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9. 22:53ㆍ韓國의 식물/가을 AUTUMN
가을은 보라색 꽃이 많아요.
그동안 수 십년을 묶어두고 개방을 하지 않던 북한산 우이령을 개방
한다기에 예대친구와 함께 우이령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찍고 숲해설가의 안내를 듣고나 출발 잘 보존되어 고요한 숲길을 걸으
면서 천상화원으로 이틀 전 이사한 친구를 생각하며 더 재미나게 살다
갈 친구인데 쇠푼이 많아도 땡전 한 닢 가지고 떠나지 못하는 저승길을
빈 털털이로 떠나는 것을 보니 이렇게 자연을 찾아나서는 소인은 우리
산하에 꽃들과 데이트하고 피톤치드를 마음 것 마시며 후세에 남겨 줄
자연유산 작업으로 행복한 숲길을 오늘도 쉼 없이 걸어가고 있을까.
우이령 둘레 길은 2시간 30분 정도 걸으면서 해맑은 피톤치드를 마음
것 마시며 좋은 친구와 함께 나를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건강한 두뇌정신을 가지는데 좋지 않을까 한다.
뭐가 그리 바쁜지 그동안 올리지 못한 깊어가는 가을 산과 들 해안에서
촬영한 일부이나 조우했던 요정을 올려둔다.
2016년 10월 19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북한산 우이령 탐방지원센터 출발 송추방향으로 하산
도봉산 자락을 타고 내린 오봉
30대 중반에 두 번 암벽등반을 했는데 어프러치가 멀었지...
흰자주쓴풀 찾던 길에
해국
둥근바위솔
좀바위솔
바위꾼 아우 바위에 매달려보니... 좀더 크게 자랐으면 좋으련만...
강부추
용담
포천구절초
구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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