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식물/겨울 WINTER(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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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면 다시가고 싶은 설경
자연의 숨결 고요한 그 곳에/ 눈 내리면 다시가고 싶은 설경 동해안의 겨울 풍경은 뭐니해도 산속 요정들은 동면에 잠들고 하얗게 눈 쌓인 설국(雪國)의 외설악인 것 같다. 예전 속초에 살던「설악산의 秘境」촬영 사진가 S친구의 안내 로 동이 트기전 통일전망대를 향해 눈과 빙판길을 4륜구동 애 마로 찾았던 그 마을은 20여년이나 지났으나 지난 봄 춘설촬영 에서 가까운 부근을 지나게 되었는데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이제와서 눈이 자주 내리니 그곳 외설악 설국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아나로그 촬영에서 디지털 촬영으로 좀 더 멋드러진 촬 영을 해보고 싶은데 1월 중순 쯤엔 눈이 많이 쌓일런지 한편으 로 기대를 걸어 봐야겠다. 그러고보니 지난 늦여름인가 백도해안 바위솔과 산부추를 촬영 하면서 멀리 설악산과 신선봉, ..
2014.12.14 -
설연휴에 한라산
설연휴에 한라산 인천에서 제주까지 왕복 여객선 배편을 이용하여 한라산 등산을 끝내고 그날 저녘에 타고간 배편으로 인천으로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다는 한라산 등산은 하여간 매력적이 아닐 수 없다. 인생은 쿵하는 한순간에 하루 아침에 불행으로 생을 다하지 못하고 이승으로 갈 수도 있으니... 한 사람의 실수로 수 백명이 칠혹같은 바다 한 가운데서 국내판 타이타닉이 될 번 했으니 날로 발달해가는 문명의 이기를 너무 좋아 할 것 만도 아니다. 안전하게 잘 운용해야 할 님들은 그 순간에 무얼했나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신 차려 일 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굳건하게 가져 주셔야 하겠습니다. 2007년 2월 21일 들꽃산꽃 山人/ 白英雄(Simon) 안개비가 자욱한 한라산 등산로 입구 어리목 오랜 등산을 해오..
2007.02.21 -
호미곶으로 해맞이 갔으나...
호미곶 해맞이는 어려운 우리의 경제 만큼이나 바라 보기가... 해안 가득이 발디딤 틈 없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해맞이 인파. 해맞이를 하고 귀경길에 불국사 경내에서 해맞이 소묘 새해 첫날 동해 호랑이 꼬리 호미곶은 햇님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이해를 이루었으나 해는 눈썹 만큼 보여주더니 구름 속으로 그만 사라지고 말았다. 새해 해맞이는 정동진, 추암, 망향 각 지역이 다 그러 했다더군요. 무심한 우리의 경제는 또 한해를 어떻게 헤쳐 나갈런지... 걱정이 앞서는 한해가 되지 않기를 살며시 기원도 해보지만 바람에 정처없이 굴러다니는 한 잎 낙엽과도 같네요. 2007년 1월 05일 들꽃산꽃 山人/ 백영웅(Simon)
2007.01.05 -
복수초
복수초 촬영 어드바이스 복수초 1, 2, 3 의 사진을 대조해 보셔요. 일에 따라서 이렇게 촬영에 큰 차이를 보인 답니다. 1. 맑개 개인 오후 2시 경에 촬영함. 2. 밝게 흐린 정오 경에 촬영함. 3. 밝게 흐린 날 햇빛이 들쑥날쑥 할 때 촬영함. *가위질이 필요한 사진. 4. 째는 눈에 그림자가 질 때 노란 꽃잎에 노출을 맞춰 측정된 노출에서 -1. -1/2 정도 브라켓팅 촬영으로 좋은 사진을 만들수 있다. 위의 사진에서 색상이나 칼라 발란스에도 차이가 크게 생긴 것을 볼 수 있겠지요. 촬영에 있어 꽃촬영은 일기와 시간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2006년 2월 17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1.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2.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3. 복수초(미나리아..
2006.02.15 -
동백꽃
동백꽃 동백꽃 3 송이가 한 쪽 방햐으로 있었으면 좋으련만 위 쪽 한송이가 사진을 찍히기 실은지 왼 쪽 위를 보고 있네요. 차라리 이럴 때 동박 새 한 마리라도 날라 왔으면 좋았을 텐데... 나, 이제 님에게 동백꽃 한송이를 드리오리까 붉게 타오르는 뜨거운 내가슴을 님은 알고 계시나요. 님 계신 곳 천리길 멀다해도 나, 이제 새빨간 동백꽃 한송이 들고 님 계신 곳으로 찾아가리다. 2006년 01월 27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동백꽃 한송이 동백꽃 바람에 동백 꽃가루가 꽃잎에 떨어져서 시정을 그린다.
2006.01.22 -
구룡령의 雪花
구룡령의 한겨울 구룡령 봄은 언제 오려나... 구룡령에서 갈전봉으로 가는 능선에 雪花가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는데 그 아름다운 산꽃 요정들은 언제 쯤 잠에서 깨어 날런지... 산기슭 나무아래 바위틈 사이에 조그맣고 귀엽고 예쁘게 피어나서 나와 카메라를 즐겁게 해주던 그 산꽃요정들... 낙엽 깔린 땅 속에서 잔뜩 움추리고 꽃피울 봄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분홍색으로 곱게 단장하고 피었던 큰앵초의 치마자락은 예쁘기도했지. 하얀 종처럼 매달려 숲바람에 춤추던 그대 이름은 하얀 은방울꽃이여! 2006년 01월 16일 들꽃산꽃山人 : 시몬 白英雄 은방울꽃(백합과)
200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