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동자꽃 기억

2017. 8. 26. 02:43韓國의 식물/보호식물

 

 

 

 

 

 

 

 

  그동안 날씨도 무덥기도 하거니와  예전 아날로그 전성시대  포지티브 필름으로

  촬영한 식물사진원고를 스캔하면서 지난 날 팔방으로 산이면 산, 섬이면 섬으로

  산하를 찾아다니면서 무거웠던 걸음을 기쁨으로 안겨줬던 그 꽃을 이제는 쉬이

  볼 수 없게 되었으니 서식지 생태환경 변화도 있겠으나 인간의 침범으로 갈수록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예전 자생지를 지나며 연민의 정에 안타까웠다. 

  자생지에 꽃을 보호 한답시고 철망을 치고 출입통제 히는 곳을 보면 이후 관리가

  않되 오히려 잡풀이 침범하여 경쟁에서 밀려나서 부산꼬리풀처럼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90년대 초만해도 대관령휴게소 바로 뒤 습지에 그렇게 많던 제비동

  꽃도 등산로 초입 습지에는 군락으로 있었으나 흔적 없이 사라지고 없다.  여기

  제비동자꽃은『자연의 숨결 II 회』전시회 출품하기 위해 촬영했던 포지티브 작품

  판을 스캔하여 제비동자꽃의 고고한 자태를 기억하면서 업데이트 합니다.

   

      2017년 8월 25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제비동자꽃(석죽과)  1992년 8월 27일 PENTAX 67, SMC135 macro F4  FUJI RVP I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