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7. 11:38ㆍ韓國의 山/여름 SUMMER
삼복더위 무릅쓰고 찾아간 석병산
오늘은 무더위에 땀을 흘려야 조우 할 수 있을 강원 정선군과 강릉
시 옥계면 경계에 삽당령 백두대간코스에서 두리봉을 지나면서 우
뚝 솟아 석회암으로 병풍처럼 이루어진 석병산(1.055m) 최단 코스
로 정상까지 등산길은 무더운 날씨인데도 오름 고개마다 통나무으
로 설치한 쉼터가 있어 크게 힘들지 않고 올랐다.
백두대간 두리봉에서 오는 헬기장에 올라서면서 오른 쪽 길로 접어
들면서 정상 전 측지점 표석에서 샛노란 돌마타리 군락과 구름체꽃,
백리향을 먼저 만나고 정상아래 바위 절벽아래 귀태를 자랑이나 하
듯 미색으로 단장한 오늘의 히로인 백설공주 나도여로와 벌깨플을
만났으나 3,4일 일찍 찾지 못한 게 생생한 꽃받침으로 고고한 모습
을 담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고 하산 길에 여느 꽃들도 이미 종을
잇고 있어서 몇 가지 담을 수 있었으나 싱그러운 자태를 담아 올 수
없었다.
2019년 08월 17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측지점과 케룬이 있는 곳에서
석병산(1.055m) 정상
돌마타리
등대시호
구름체꽃
죠스가 입을 벌린 것처럼 닮은 일월문
나도여로
참배암차즈
잔대
도라지모싯대
당단풍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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