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길 다시 찾은 섹터

2017. 8. 8. 02:47My LIFE PHOTO/餘暇 Spare time

 

 

 

 

   머나먼 길 다시 찾은 섹터

 

 

8월의 더위는 시작인가 맹렬한 더위는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지난 해 부산거문도닥나무에 시기를 맞춰 부산꼬리풀을 다시 찾아 나서게 되었는데 마침 휴가철 계획도 없지만 넌지시  꽃님 맘에게 재작년에도 한 번 가본 터라 꽃님과 가족 셋이서 장거리 출사에 휴가 겸 부산 바다구경을 시켜주기로 하고  부산꼬리풀을 찾아 나섰다먼저 부산 신선대 오륙도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아침식사를 하고 방패섬이 잘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올라서 몇 컷 찍고 나서 멀리 보이는 태종대 영도섬, 조도 등 먼발치 피난시절 살던 동네를 촬영하고 이기대 산책로 갈매길 구름다리에서 광안대교가 바라보이는 위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주고 해운대시내에서 점심식사를 해동용궁사를 구경하고 부산꼬리풀 섹터를 찾아갔다.

지난 해 몇 개체가  보이던 곳에도 남채 한 흔적으로 1촉도 볼 없었으나 지난 해 돌로 잘 받쳐주고 왔던  개체가 귀엽게 돌 틈사이로 애처로이 꽃송이를 내밀고 있어 몇 컷 배경 삼아 찍고 자생지 안을 둘러봤으나 무성한 잡풀 속에 겨우 1촉이 꽃송이를 달고 있었으나 이 개체도 자란다는 것은 어렵게 보였다이곳 자생지 복원은 언제 하려는지 위치에서  위 언덕으로 복원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마지막 걸음으로  자갈밭 순비기나무 꽃을 촬영하고 무박출사일정을 끝내고 귀가 길에 올랐다

 

    20178월 08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부산 오륙도 방패섬 

 

 

 

 

 

 

  들꽃산꽃山人 패밀리 

 

   태종대 영도 아차섬 부산시내와 구덕산이 바라보인다. 

 

 

    부산꼬리풀(현삼과)

 

 

 

 

   사이좋게 옹기종기  부산꼬리풀 군락 


  꿀을 빨고 있는 네발나비 

 

   큰메꽃(메꽃과)

 

 

 

  애기메꽃(메꽃과)

 

 

    부산꼬리풀 내년에도 있을까

 

 

  2016년 8월 15일 촬영. 금년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없었다.

 

 

  순비기나무(마편초과)

 

 

   갯무(십자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