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간 강릉 남대천 물수리

 

 

 들새산세의 시그니처/

다시 찾아간 강릉 남대천 물수리

 

 

그동안 물수리가 물고기 사냥하는 곳을 여러 번 찾아 봤으나 팔당 호수와 같은

경우에는 너무 거리를 주지 않고 물고기를 사냥하는 터라 물수리가 멋지게 사

냥하는 광경을 카메라아이에 담기란 쉽지가 않았다.

이번에는 지난 번 양양 남대천, 강릉 남대천 허탕을 치고 온 강릉 남대천에 만

반의 준비로 야영 텐트를 가지고 출발해 오후 2시에 도착 3시간정도 물수리 사

냥 촬영 기회를 가지고 1 박 야영은 상현 달빛과 별빛이 총총한 이른 새벽 동이

트기도 전부터 물수리 사냥 섹터에는 촬영을 위해서 들어오는 차 소리에 잠이

깨어 일어나니 아직 날도 밝지않은데 삼각대를 먼저 좋은 위치에다 설치하느라

고 무언의 경쟁으로 법석대는 통에 어제 촬영하던 자리에서 조금 오른 쪽으로

이동해 삼각대를 설치하고 어두 컴컴한 텐트 앞에서 햇반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섹터에 카메라를 세팅하고 여명의 빛이 들기 시작하면서 물수리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데 오전 6시 30분경에 아침식사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2마리가 나타

나 선회하기 시작하는데 1 마리는 새끼인지 강변을 선회하면서 멀리 날아가고

1 마리가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수면이 낮은곳인지 수면위를 스치며 첨벙 물

고기를 낚아채는 것을 봤는데 수면이 얕은 모래톱에 물고기를 낚아 챌 때와 수

면이 깊은 곳 물고기를 낚아 챌 때는 수직하강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오후 4시에 물수리가 사냥을 여섯 번이나 보고 철수했다.

*새 촬영에서는 ID "들새산새" 이름으로 병용합니다.

 

  2020년 11월 03일

  들새산새/ 白英雄(Simon)

 

 

 

 

 

   물수리(매목 수리과)

 

 

 

 

 

 

 

 

 

 

 

 

 

 

 

   여기서 촬영하는 진사께서는 물수리 얼굴을 정면을 촬영했을 것 같군요. ~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