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6. 17:03ㆍ韓國의 식물/봄 SPRING
노랑앉은부채 요정과 첫 데이트
우리가 보호해야 할 산속의 꽃 중에는 일반인들로서는 보기 어려운 귀한
꽃들도 많으므로 서클 단위로 군락지를 휘졌고 촬영을 다니는 것은 되도록 피
하고 식물원에서 먼저 기초적인 촬영 자세를 가르친 후 이끌고 다녀야 하겠다.
산속 귀한 요정을 촬영하면서 낙엽을 긁어내고 촬영하는 분도 더러 보는데 그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히려 그르치는 일이란 것을 알고 그런 일은 없어야
하겠지요.
지난해 묵은 잎이나 주변의 낙엽이 야생의 미를 한층 더해준다는 것을 아시고
촬영이 끝나더라도 꽃을 망가트리지마시고 다른 이들도 애타게 찍고 싶어 찾
을 수 있으니 낙엽을 조금 흐터 두며는 다른 이가 촬영 한다고 해도 같은 앵글
촬영은 할 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중략-
2010년 3월 6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야생화 촬영시 주의해야 할 4가지
1. 식물 군락지를 다닐 때와 삼각대 설치에 조심하자.
2. 꽃의 묵은 잎이나 주변에 낙엽을 긁어 내지 말자.
3. 촬영(첫 발견자)순서에 예의를 갖추자.
4. 동일한 자리에서 피사체 촬영을 피하기 위해서는
꽃을 망가트리지 말고 주위에 낙엽을 흐트러 놓자.
노랑앉은부채(천남성과)
앉은부채(천남성과)
언땅을 뚫고 나온 앉은부채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개구리발톱(미나리아재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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