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요정 다시 찾아가야 할까

2015. 6. 24. 03:14韓國의 식물/여름 SUMMER

 

 

                 그 요정 다시 찾아가야 할까

 

 

              지난 주말에 잠시 내렸던 비가 숲 속 응달진 곳에서 자라는

              요정들에게는 꽃대에 물관부를 타고 꽃잎 속 촉촉히 싱그럽게

              꽃망울을 떠트리게 했는지 싱그러운 미소에 셔터 소리마져도

              부드러웠다. 여늬 때 같으면 분홍바늘꽃도 한창 일텐데 벌써

              가뭄에  꽃을 다 피우기도 전에 시들고 있었다.

              금꿩의다리는 여기서도 루비스타 보석처럼 꽃망울만 주렁주렁

              잔뜩 달고 아직은 더 있어야 자태를 보여 줄 모양이다. 

 

                   2015년 6월 24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참나리난초(난초과)  가운데 있는 꽃은 색상이 다릅니다.  

 

    

 

    올해 처음 꽃을 피웠지요.

 

  검종덩굴(미나리아재비과)  90년대 이꽃을 처음 봤을 때 아프리카에서 온 요정이라고 했답니다.  

 

 

 

    골무꽃(꿀풀과)  출사에서 점심을 먹을 때도 자리를 잘 맡아야 하겠어요. 바로 옆에서 

 

  분홍바늘꽃(바늘꽃과)  그러고보니 체조요정 손연재가 곤봉을 돌리는 것 같네요.

 

 

 

  구실바위취(범의귀과)  여기에도 영국병정이 많군요.  

 

    계류 언덕에 자리잡고 시원한 물줄기 노래를 감사하고 있네요.  

 

   금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과)  몇 일 더 있다가 데이트하자고 하더라고요. 

 

  요강나물(미나리아재비과)  벌써 씨방을 맺은 형상이 식물에도 고슴도치가 있네요.  

 

    뱀무(장미과) 이 꽃이 있는 곳에서는 배암을 조심하셔요.    

 

     함박꽃나무(목련과)  바람에 콧전을 스미 향기가 매우 좋답니다. 인수봉 취나드 코스를 오를

      그밑에도 있었는데

 

    좁쌀풀(앵초과)  이 꽃을 아무리 들여다 봐도 좁쌀 같은데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