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 14:23ㆍ[자연관찰]/韓國의 조류
개개비짝꿍 찾는 노래소리 찾아서
오늘은 연꽃밭으로 개개비의 노래소리를 사진으로 봐왔던 곳에
직접 들을 수 있는 단촐한 출사초대에 장망원 준비를 하고 나오
라고 메시지를 받았으나 지난 번 장만한 500mm를 휴대하고 나
오기에는 아직 익숙치 않아 AF-S 18-300mm VR에 105 Macro
휴대하고 식물사진 외고집이 허락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크롭바
디에 300mm 가지고도 촬영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평
시 출사 차림으로 출사장소로 그린아이님 송죽님 부용님 리아님
소인 단촐한 가운데 출사도 작은 차로 개개비의 노래소릴 찾아서
연꽃밭에 도착했는데 벌써 군데 군데 대포알만한 장망원 전시장
같이 개개비의 노래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쏘는 셔터소리마져
리듬을 탄다. 우선 연꽃밭부터 몇 컷 담고 애기 망원으로 애타게
짝꿍을 찾는 개개비가 앉아 있는 연꽃잎이 바람에 흔들려서 한방
으로는 모자라 연타로 셔터를 날리니 잡히기는 하는데 욕심을 내
서 꽃송이에 앉기를 기다리며 자리를 바꾸어 담을 수 있었다.
귀가길 여주 황학산수목원에 들려서 여러 가지 희귀식물을 구경
하는데 무더운 날씨 탓으로 꽃들이 더위에 여름을 타서 그런지 신
통방통한 꽃은 볼 수 없었으나 몇 가지 담고 나와 점심 먹을 만한
국도로 들어서 마지막 여주 IC전 아담한 장수막국수 식당에서 이
날 식사는 리아님표 식사로 막걸리와 얼음이 둥둥 뜬 막국수를 시
원하게 즐거운 가운데 먹게 되었다. 그 바람에 청닭의난이 있는 곳
에 들렸다가 갈 수 있는 여유를 송죽님 부용님 그린아이님 안내로
리아님 소인 이렇게 싱그러운 녹색으로 울지 않는 청닭의난을 담
고 귀가 시간을 멋지게 해준 송죽님 부용님 그린아이님 리아님 함
께 한 출사길 무더웠으나 즐거운 하루에 감사드립니다.
2016년 7월 1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무더위로 연꽃은 싱그러운 모양이 없다. 연꽃 촬영은 해뜨기전부터 시작이 좋겠지요.
연꽃 속살 버전
*니콘 D7100 AF-S 18-300mm VR. IS 800 NO삼각대 촬영. 진사님이 가까이 있는데도 짝꿍찾는 노래를...
개순아! 애타게 부르는 내 노래소리 들리느냐.
얼마나 입을 크게 벌리고 노랠 부르는지 속살까지 다보이네요.
동쪽에서 올라나...
서쪽에서 올라나...
안되겠다 . 더 크게 불러봐야지... 개순아~ 개개 개~♬
팥꽃나무
백합꽃밭에 호랑나비가 꿀을 빨러 찾았네요.
장백패랭이
오랑캐장구채
긴산꼬리풀
왕보리밥나무
청닭의
암문 파수병 잘하고 있네요.
옹기종기 오묘한 곳을 볼까요.
은은하게 역광조명도 한 방 빛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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