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PHOTO(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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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필름 한 컷을...
1965년대부터 70년, 80년대 초까지 각종 클라이밍 장비들은... " 빙ㆍ암벽등반 장비들은 추억속으로 흘러가는데..." 손 때 묻은 클라이밍 장비들은 히말라야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그러나 오랜 세월 등산활동에서 얻은 자생지의 식물을 보고 관찰 할 수 있던 안목은 취미로하던 사진마져 ..
2007.02.01 -
[스크랩]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싸리꽃(콩과) 옛날 옛날 한 옛날에 강원도 깊은 산골 싸리골 마을에 홀아비로 자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았는데 하루는 동구 밖 20 여리 장터로 샘골에 사는 보씨의 성을 가진 과부가 장을 보러 나왔지요. 눈이 번쩍 뜨인 자씨: 아줌씨가 샘골에 사시는 보씨 성을 가진 분이신가요. 보씨: 그렇소마는... 댁은 뉘시요. 자씨: 저요, 싸리골에 사는 자 아무개라하는디요. 보씨: 자, 아무개가 뭐시요. 이름은요. 자씨: 할 수 없구만요. "지" 라고 하는데요. 댁은 뭐라고하시나요. 보씨: 아고, 반가워라, 그라믄, 자지씨네요. 어찌 이름이 동명이라요. 궁합 한번 잘 맞네요.ㅎㅎ~ 자씨: 아, 보지씨라. 그러시다면 내가 사는 싸리골로가서 불 한번 내 봅시다. 보씨: 좋소. "지"자 이름을 가진 홀아비와 과부가 불 붙..
2006.10.26 -
[스크랩] 표창장
표 창 장 이 름 : 귀하는 카페의 회원들에게 항상 재치있고 환한 모습으로 모든 일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좋은글도 올려주며 매사에 노력하시고 회원님들의 마음에 행복과 기쁨을 선사하며 카페에 지대한 공을 세웠으므로 이에 표창장을 수여합니다. ^*^ 2006.9. 20. 카페 운영진 일동
2006.09.22 -
[스크랩] 덩겅아! 용용 죽겠지...
누구 일까요 ? 1963년 7월 쯤 일까.43년 전 사진 1枚. 43년 전을 생각하자니... 딴따라 헥교 다니던 시절에 서양화 그림공부 한답시고 많이 쏘다녔지. 60년 초 당시엔 유원지도 적었고 교외선을 성동역(지금 제기동)이나 서울서부역에서 기차를 타고 일영, 송추, 의정부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와 호반의 도시 춘천, 에디오피아집, 강촌 삼악산, 그 다음은 덕소, 능내, 양수리 정도 였다오. 북한산이 부르고 도봉산도 불렀지 목동의 배밭, 소사(부천) 복숭아, 안양 딸기밭 그리고 수영장이 어디 있가서 광나루(워커힐 앞), 뚝섬, 한강변 등 난, 청소년시절을 부산서 사는 바람에 바다를 즐겨 찾아 다녔다오. 오륙도가 코 앞에 보이는 곳에서 홍합, 곰피, 멍게, 해삼도 건지며 말이유. 기장, 좌천, 해운대, 광..
2006.07.09 -
연애편지 100통짜리
연애편지 100통 짜리 얼마전, 나는 오래된 사진 한장을 찾으려고 보관함을 뒤지다가 생각치 못했던 무려 46년전의 편지뭉치를 발견했다. 무려 60년대 초나 될까 한 고1 때 부터 펜팔과 우표수집을 하면서 사귄 일본의 秋田市에 살면서 秋田女高에 다니던 高橋法子(다까하시 노리꼬)라는 소녀와 주고 받은 편지 뭉치가 봉투째로 보였다. 그 때, 처음에-ㄴ 英文으로 편지를 주고 받았으나 차츰 日語를 배워가면서 나중에는 일어로 편지를 쓸 정도 실력이 늘면서 日文으로 편지를 쓰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당시,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펜글씨와 漢字 공부시간이 독학으로 일어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았다. 이제와서 옛 생각을 하자니 일기를 열심히 쓰고 편지를 쓰던 일들이 내게는 성년이 되어서도 일기를 쓰게 했고..
2006.07.02 -
루미나리에 옷이 있다면...
마지막 한 장 남은 필름을... 이 가디간을 입으면 생각나는 사진이 한 장 있답니다. 아래 "루미나리에" 사진과 가디간의 색상이 너무 흡사하지요.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세종문화회관 앞 이슬비가 보도 블럭을 적셔서 루미나리에 반시빛이 아름답다. 이중촬영 먼저 화초달개비를 찍어둔 위에 루미나리에를 촬영함. 한 장의 필름을... 마지막 한 장 남은 36번 째 필름을 어디에 쓸까하다가 루미나리에 옷을 입고 짬을 내어 백두산 천지 작품을 뒤로 하고 자동 카메라로 집사람이 한방 찍어 주었네요. 2006년 3월 14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