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풍경/겨울 WINTER(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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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을 찾아가요.
이제 겨울을 찾아가요. 날씨가 춥다고 집에 가만이 있어서만 작품을 그리고 있겠어요. 떠납시다. 영하의 나라로 손이 시러워 스케치 하기가 힘들다고요. 그럼 디지털 카메라를 휴대하시면 쉽게 찰칵하고 빠르게 감성으로 곱게 담아 오신 겨울바다풍경을 프린터로 내려받아 아뜨리에서 그려보시는 것도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 보헤미안 포토그라퍼 들꽃산꽃山人이 발품을 팔고 다닌 곳에 안내합니다. 2012년 12월 02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 강원 양양 남애해수욕장 겨울바다 남애 등대 파도 강원 양양 남애리
2012.12.02 -
강화 황산도 똥섬을 찾아서
강화 황산도 똥섬을 찾아서 지난 번 장화리 낙조를 기대하고 늘 토끼마냥 자주 다니는 길인데 지나치기 일 수였으나 오늘은 아예 황산도로 마음먹고 춥다고 수은 주가 한창 내려가는 날씨에 카메라배낭을 챙겨 애마에 실고 88올림 픽 도로를 벗어나서 쉼 없이 하성입구까지 쭉 뻗은 에코 하이웨이를 달리면서 오른 쪽 넘어 한강에 두둥실 떠있는 유빙덩어리는 마치 북 극을 연상시키는데 그동안 전국이 영하권으로 얼마나 추웠는지 말해 주는 것 같았다. 초지대교를 지나 5분 거리도 안 되는 황산도 음식점은 평일인데다 추 운 한나절 기후에 조용하다. 똥섬 넘어 까지 밀물이 빠져있는 갯벌에 는 바다 물 마져 얼어붙어 겹겹이 층을 이룬 얼음덩어리와 갯벌은 바 다 물도 꽁꽁 얼어붙어 코팅을 해 논 것처럼 햇빛에 반사되어서 윤이 나며..
2012.02.10 -
영하16 ˚ 동장군 내습
동장군 내습 서울 중북부지방이 온통 동장군(영하16 ˚)의 내습으로 60 여년만에 추위라는군요. 블로거 휀님들 감기조심하셔요. 이런 날 촬영을 나가면 5분도 안돼 카메라 셔터가 말을 듣지 않기도 한답니다. 2012년 2월 02일/ 오후 01:43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2012.02.02 -
추암 해돋이마을 바다를 다녀와서
추암 해돋이마을 바다를 다녀와서 12월 31일 밤,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다. 일행중 다른 한 사람이 비슷한 곳에서 출발한 차를 타고 이미 떠나버린 사람이 있었다. 마침 잘아는 H산악회는 정동진 행이라서 함께 그곳으로 어쩔 수 없이 딸려서 보내야만 했다. 88도로나, 중부고속도로나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휴 계소마다 인산인해를 이룬 이곳에는 경기가 살아 있구나 하고 감탄사도 나왔으나 잠시 뿐이다. 우리 민족이 한 해를 넘기면서 오는 새해를 맞이 하는데 있어서 해돋이와 함께 한 해의 소망을 빌어보는 원시적부터 내려 오는 우리네의 아름다운 샤머니즘 풍습은 어느 종교를 믿건 가리지 않고 누구나 한번은 새해에 자신의 소원 성취를 빌어보고 싶은 염원이 아닐까. 복잡한 고속도로를 벗어나 제..
200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