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가는 늦가을인데
저물어가는 늦가을인데 어느덧 가을은 깊어가고 저물어 가는 날 쪼개어 놓칠세라 가을 요정들과 데이트 길은 하루는 날씨가 멀쩡한데 내일 비가 온 다고하니 출사일을 다음 날 연기해도 떠나야 하는 아름다운 동행 길엔 철늦어 내년에 또 다시 찾아야 하지만 그곳에는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꽃님이 반갑게 기 다려주는 주지만 그 속에 처음 만나는 한 두송이 어렵사리 만나게 되는 요정마을 철모르고 곱게 핀 봄꽃을 손짓하며 늦가을 서리 내리기 전에 구절초 향기로 불렀는가 보다. 언제나 안전한 드라이빙으로 송죽님과 고고한 요정을 만날 수 있도록 해준 부용님 두 분께 고마움 한 아름 드린다. 2018년 10월 28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흰애기향유 꽃송이 사이사이 가는 면모가 있다. 애기향유 팔랑나비가 산..
201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