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사 때로는 헛걸음도
장거리 출사 때로는 헛걸음도 무덥고 짜증나는 날씨에 다시 찾아가는 섹터에 귀하신 꽃 아씨 몸이나 상처입지 않고 잘 있는지 때로 불안한 감이 들면서 찾아 개화를 기대하고 간 곳에 실망스럽게도 어느 개놈께서 그랬는지 싹둑 잘라버린 게 아닌가. 그래도 오랜만에 들린 숲 속 첫 걸음에서 담아 온 닭의난초로 아 쉬움을 위안으로 달래며 함께 들러리 피기 시작하는 타래난초와 팔랑나비 한마리가 엉겅퀴에 모델이 되어주었네요. 2017년 7월 08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닭의난초(난초과) 타래난초(난초과) 팔랑나비 + 꿀벌 개화가 시작이었데 잘라버렸네요. 8월에는 으롬처럼 황금열매가 달리는데 말입니다. 싹둑 잘라버린 으름난초
2017.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