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걸음은 반가운 소식을 주네요.
헛 걸음은 반가운 소식을 주네요. 오늘은 주초부터 날씨가 가을 날씨답게 쾌청하고 남도를 향해서 새벽같이 일어나 카메라 배낭을 챙겨 간단하 점심까지 준비하고 서해고속도로를 달리는 길은 비교적 한적하다. 마음에 두고 찾는 요정은 어디 쯤 살고 있을까. 초가을 날씨가 너무 무더운데 어느 곳에 있을런지 정확한 정보도 인터넷 연합뉴스와 지형을 파악해 둔 곳을 찾아서 분재공원까지 달려갔다. 지난해 모세나무가 있었던 습지에는 앞을 분간하기 어 려울 정도로 나무와 풀이 욱어져 있었다. 분재공원 습지안에도 있다고 해서 삿삿이 뒤졌으나 습지 전체가 매말라 있어서 습지식물은 아예 보이지 않고해 가지고 간 점심을 원두막에서 먹고 가지고 간 뜨거운 물로 커피 한 잔 타마시고 미 련이 남아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을 다시 뒤지다 포..
201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