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꼬리풀을 찾아서
부산꼬리풀을 찾아서 오늘은 새벽 5시 30분 서울을 출발해 또 다시 부산해안가에 자라는 부산꼬리풀과 부산거문도닥나무를 촬영하기 위해 먼 길을 나서게 되었는데 흐릿한 날씨는 여전히 무덥다. 그런데 부산꼬리풀은 지난 번 늦각이 갯패랭이꽃을 본 자리에서 잎만봤는데 부산 거문도 닥나무 꽃은 도로변 언덕 숲에서 자생한다는 정보만 가지풀어야 하는데 숙제를 안고 떠났다. 자생지 철망을 탈출해서 자라는 무더위와 가뭄에 부산꼬리풀은 종을 잇고 있는데 먼저 조우하고 주변 무꽃 몇 개체에 왕관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중 빗방울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그러나 다행히 비는 잠시 멎고 이제는 부산거문도닥나무를 찾아야 하는데 길옆 숲속 에서는 도대체 보이질 않으니 지난 번 이곳에 잠시 들렸던 습지로 들어가 병아리다리를 찾는데 땅귀이개..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