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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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꽃향기 따라
은방울꽃 꽃향기 따라 5월의 신록도 벌써 도시와 산간에는 검푸르게 물들고 있는 가운데서 중부이북에서 산바람 타고 실려오는 꽃향기 콧 전을 간지럽히니 어째 궁금하지 않을까. 오늘도 출사일정으로 그동안 취재한 행사스케치 사진을 바삐 마무리 짓다보니 어느 덧 자종 시계바늘은 새벽 2시 17분울 가르치며 둬 시간이라도 단잠을 자라며 자리에 누었다. 자명종시계 알람소리에 토끼잠에서 깨어 일어나 토스트 한 쪽에 딸기쨈 발 라먹고 집을 나서 출사장소에는 반갑게 아름다운 출사길 동행들이 먼저 와서 기다리 고 있었다. 출발은 단촐하게 여유로운 출발로 가는 길엔 가로수 이팝나무꽃잎도 다 떨어지고 산딸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먼 산 넘어 그 친구 작업실이 있던 산을 바라보니 얼마 전 하늘나라로 이주를 한 친구생각..
2017.05.18 -
매화마름/ 봄꽃은 슬그머니 종을 잇고
매화마름/ 봄꽃은 슬그머니 종을 잇고 봄꽃은 이제는 슬그머니 종을 잇고 여름꽃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꽃따라 가는 길도 점점 멀어지고 있으니 지난 해 놓 치고 담아두지 못한 꽃을 어디서 부터 찾아가야 할지 망서려지 는 즈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그보다 더 오래된 것 같은데 람사르 보호 습지식물 매화마름과 햇볕 속에 데이트도 잠시 다은 날은 털복주머난을 보러 국립수목원을 찾았다. 숲 한 쪽에 나무 펜스를 만들어 둔 속 희귀보호식물이 옹기종기 모여 자라고 있었는데 백두산에서 96년도에 촬영한 털복주머난 보다도 왜소하고 색상도 밝지가 않았다. 몇 컷 담고 일행은 봉선 사 앞 산채식당에서 즐거운 정찬을 식사를 하고 시간여유를 왕방 산 탐사길에 깊이울계곡을 찾았으나 봄꽃은 거의 사라지고 눈에 들..
201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