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먼 길 깽 아씨 찾아서
멀고도 먼 길 깽 아씨 찾아서 4월이 오면 늘 바쁜 시즌인데 올봄은 왜 이리 이상한 나라 일기인지 장거리 발품팔고 뛰어 다녀도 썩 마음에 와 닿는 요정과 조우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군요. 뭐 이런 거 있지요. 해님의 조화로 필 똥 말똥 하구나 그러나 그 무거운 쇳덩어리와 유리 로 몸을 치장한 애지중지 출사여정에 일체가 되어 배낭의 무거움 한 아름 즐겁게 이미지를 담아 오게 하면 발걸음도 가벼울 텐데 이번 출 사에서 눈으로 가득 담아 오면서 미련을 남겨두고 왔네요. 2015년 4월 09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애기자운영(콩과) 꽃송이에 면모가 솜나물(국화과) 반디치지(지치과) 고랭이(사초과) 진달래(진달래과) 진달래 꽃봉오리 깽깽이풀(매자나무과) 씨방 보기 마지막 한 잎(꽃받침) 애기중의무릇..
201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