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의 산 아씨는 어디로 갔을까
소복의 산 아씨는 어디로 갔을까 한해 발걸음을 쉬고 다시 만나는 숲 속 산 아씨의 연분홍빛으로 곱게 단장하고 맞이 해주던 자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은 없었는데 소복으 로 귀하게 맞아주던 공주는 어디로 가기싫은 이사를 떠났는지 간신 히 명맥을 잇고 있었으나 다섯 손가락으로 셀 정도 밖에 볼 수 없어서 허전함 마음속에 몇 가지 담고 다음 섹터로 이동해 찾은 굴참나무를 지킴이 산 아씨는 생동감 그대로 잘 있었는데 주변의 공주는 약초군아 니면 남채군의 손을 타는지 군데군데 파헤쳐진 자리가 셔터소리마저 구슬픈 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 2017년 4월 29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앵초(애초과) 흰 앵초 뒷태 조개나물(꿀풀과) 붉은조개나물(꿀풀과) 금오족도리풀(쥐방울과) 금붓꽃 = 애기노랑붓꽃(붓꽃과) ..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