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향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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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향풀 꽃향기 속에
개정향풀 꽃향기 속에 그 작은 섬에는 뙤약볕을 마다하지 않고 군락을 이루어 피어나는 개정향풀 꽃은 전에도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해서 연분홍 붉게 피고 있는 촬영을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 섹터마저 변화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또 다른 위치에서 때마침 바람 속 하늘거리며 꽃송이에서 품어내며 꽃향 기에 매료되어 어디서부터 앵글을 찾아야 할지 이리저리 눈여겨 살피는 그사이에 개정향풀꽃이 바람을 타고 있는데 이 마음을 알아주려는지 바람결도 잠시 멈추기 는 하는데 브라겟팅 촬영을 하지 않고서는 그 순간 얻을 수 있을까. 오늘은 자리 잡은 섹터가 틀리다보니 예전 염전 터에 무성한 풀숲에 덩그러니 놓 여 오도가도 못하는 조각배 하나 처량한 풍경을 보고 그냥 스쳐갈 수 없어 카메라 아이의 시선을 끌고 있었는데 예전 ..
2017.06.19 -
님프 찾아 동분서주 5차 출사길
님프 찾아 동분서주 5차 출사길 해가 길어지다보니 동분서주로 바쁘게 왔다리 갔다리 출사 길은 예전 혼자 다니던 섹터는 추억을 떠올리게 했었지요. 카톨릭 100주년 기념관 언덕을 올라가는 등산길은 예전에는 한적하면서 숲 속 님프가 많았는데 못미쳐 들어간 숲에서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부생식물은 그림이 않됐지만 담아 두는 재미도 솔솔 했답니다. 정암산, 해엽산, 무갑산, 양자산, 앵자봉 이 산만 잘 찾아서 다녀도 꽃 사진으로 셀 수 없이 담아 올 게 많았답니다. 멀리 가지 못 할 때는 요즘 교통편이 좋으니 등산 겸 걸어다 녀야 야생화 피사체를 더 많이 볼 수 있고 즐거운 워킹으로 건강에도 좋겠지요. 그럼 이번 차까지 수고 해주신 송죽님, 부용님 따라 출사길 걸음걸이에 빠트린 건 없는지요. 2015년 6월..
201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