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철원 가을꽃 축제장을 찾아서

 

 

      2021/

      철원 가을꽃 축제장을 찾아서

 

 

      한국의 4계절은 가을은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 아닌가. 여름의 끝자락이 미련을 

      남기고 내년을 기약하고 떠나는 요즘에 청명한 가을맞이로 남부지방 함평에서도

      대단위 가을꽃축제를 열고 있는데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 올만한 곳도 많으나

      몇 해 전부터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을꽃축제를 개최하는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된 보존지역 지질공원 한탄강 유역을 안고 있는 강원 철원 팔경 중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고석정 7만여 평에 임시개장한 강원도 철원 고석정 가을꽃

      축제장을 찾았다. 

      그동안 해바라기 꽃씨를 따먹는 방울새를 촬영하기 위해 해바라기 꽃이 있다는

      몇 곳을 다니다가 가을꽃축제를 찾아 해바라기 꽃밭에 방울새 소리는 나는데

      보이지 않고 첫눈에 먼저 시선을 집중시킨 맨드라미 꽃 단지는 사진으로만 봤던

      꽃의 나라 네덜란드의 꽃 단지를 연상하게 하는 맨드라민, 백일홍, 천일홍, 더베나,

      가우라, 해바라기, 코스모스 십리길 등 청명한 하늘 가을빛에 어우러진 꽃 단지는

      입구에서부터 양쪽으로 우뚝 선 솟대가 꽃들의 향연 한마당은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 가을꽃축제 탐방을 마치고 40여분 거리에 호로고루성 해바라기 축제장을

      다시 찾았는데 일몰 석양 노을이 아름다운 해바라기 단지에는 벌써 일몰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삼각대가 빈틈없이 줄지어 자리 잡고 탐방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으나 지난해 멋진 촬영으로 만족하고 귀가했다.

 

        ∙철원 가을꽃축제 찾아가기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강원 철원 동송읍 태봉로 1825

        ∙연천 호로고루성 찾아가기 :

               경기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7-1

 

         2021년 9월 09일

         들꽃산꽃山人: 시몬 白英雄

 

 

 

 

철원 가을 꽃축제장 맨드라민 꽃단지

 

 

 

 

 

금학산(947.3m)

 

 

 

 

 

명성산(92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