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9. 23:57ㆍ[자연관찰]
6월의 출사귀가 길에 수타사를
6월 시작은 어느덧 초여름이 아니랄까봐 무더위로 찌면서 햇살은 따가
울 정도로 올여름 한해를 어떻게 꽃 아씨를 찾아다닐까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보이지 않는 길을 가야 하는 나, 홍천의 숲을 찾아다녔다.
홍천의 땅은 다른 도에 비해 넓기도 한데 귀하신 산속나라 궁궐에 백작
황녀나 공주 꽃 아씨를 만나기 위해 이른 새벽 별을 세고 나설 때가 많
으나 때론 헛걸음으로 아쉬움도 달래고 다른 곳을 찾아 탐색을 하다 신
선하고 귀한 꽃 아씨를 만나면 더 이상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
그동안 이쯤에 한번은 들려보고 싶었는데 마침 귀가 길에 여유가 생겨
서 공작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가람 수타사 고찰은 입구지에서부터 수
려한 계곡과 해맑은 물속에는 모래무치가 무리지어 유영하고 숲 속에
는 뻐꾸기의 구슬픈 구애소리에 자연의 숲길은 피톤치드(Phytoncide)
가득한 생태 숲길(O2) 휠링 코스를 걸어 볼만 했다.
*수타사(壽陁寺)는 신라 선덕왕 7년 708년 원효 스님이 우적산 아래 일
월사로 창건, 선조 2년 1568년 현 공작산으로 이전 일월사를 수타사로
개명하고 인조 14년 1636년 공잠 스님이 중창했다.
2018년 6월 90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원통보전(圓通寶殿) *SAMSUNG Galaxy S8+ 촬영.
대적광전(大寂光殿)
대적광전 내 불상
원안불교대학과 종무소
악귀를 쫒는 사천왕
공림산방서각회 "나무야 놀자 展" 서각작품전
수타사 동종각 (1670년 현종 11년)
피톤치드가 숨쉬는 생태숲길(O2) 휠링 코스
탐방 인증샷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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