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자살바위 포천구절초

 

               

 

 

 

 

        한탄강 자살바위 포천구절초

 

 

 

 

        10월 초하루에 가을 날씨가 문산을 지나 전곡으로 달리는 하이웨이는

         한산하며 지나는 황금벌판을 들녘 곡식이 풍요롭다.

         오늘 포천구절초와 데이트 약속 장소로 궁평교를 찾아갔다. 다리밑 비탈

         길을 내려서니 하얀 구절초 무리가 시야에 들어왔으나 이제부터 멋있는

         그녀를 찾아야 마음에 닿은 셔터소리도 즐거웠을텐데 그림이 될만한 꼿

         에는 몇 일전에 다녀간 이들의 못된 버릇 흔적들이 실망을 안겨주었다.

         강부추 분홍꽃송이도 언덕과 물가에 자리잡고 있는데 촬영하기가 까다

         로운 위치에 피어있어서 카메라를 삼각대에 세팅하고 물로 들어가

         기로 다행히 혼자라 팬티바람으로 실례를 무릅쓰고 가장자리로 들어가

         카메라를 로우앵글로 강부추 꽃 그림자를 잡기 위해 부라게팅 촬영을

         해보았으나 응달이라 역부족이었다.

             

                    2013년 10월 2일

                   들꽃산꽃山人/ 백 시몬 

 

 

 

 

    오른 쪽 바위면에 이상하리만치 구절초 꽃송이가 거의 잘려나가고 없네요.

 

     왼 쪽 구절초에 후레쉬 한방을 먹였어야 했는데 멍청 할 때도...

 

     오전 광선이 아쉬웠네요.

 

     

     궁평교를 건너서 삼거리에서 오른 쪽으로 재인폭포로 갈 수 있다.

 

     강부추

 

    오전 광선이 아쉬웠던 (꽃그림자 실패).

 

           

         소재: 경기 연천군 전곡면 궁평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