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세느강 유람선상에서...

2005. 9. 18. 01:35세계의 문화/旅行 Travel

 

 

                                                    

 

       파리 여행중 

 
        그 유명한 예술의 도시 파리 중심을 흐르는 세느강도
        흙탕물이긴 서울의 한강이나 마찬가지더군요.
        물론, 기후에 따라서 비가 올 때 더 심하겠지만
        멀쩡한 날인데도 강물은 뿌옇더라니깐요.
       
        예술의 나라답게 중세의 사적이 조상 대대,
        그리고 세느강변의 미라보다리 하나라도
        교각에 아름답게 조각해논 솜씨가 돋보였지만
        우리 민족의 고건축(고궁)도 거기에 비하면
        동양미가 대조되어 손색이 없다고나 할까요.
      
       
       단지 보존에 문제가 많고 주변환경에 조화를 이루게
        심사숙고 끝에 주변을 개발하여야 되는데 100년 앞을

 

        네다 못 보고 허물고 짓고 하다가 기술은 많이 늘었는데
        도약의 길목에서 엉거추춤 제자리 걸음하는 것 같아서
        속이 타더군요.
 
        파리 근교에 있는 까르프 마트(한국의 2~3배 크기)에 가서
        프랑스 오리지날6개들이 캔 맥주(수염기른 영감탱이표)와
        소시지를 사들고와서 먹고 맴맴해야되는데 아! 글세 고것이 뭡니까.
        맹송맹송하니 은근히 화가 치밀려고하는 것을 내레 꾹 참을 수 밖에
        이럴 때 뚜거비 좀 가지고 왔서야 되는데 아쉽더라고요.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반동가리 나라에 살고 있는 님들이여!
        미래를 위해서 알콩달콩 싸우덜 말고 이 어려운 경제에 콩알갱이
        하나라도 나누어주고 먹고 살아 갑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려운 이 많으니 한끼는 그들을 위해 절약을...
        너무 많이 마시고 먹고 살 뺀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요.
        어려운 이 경제에 근검절약 정신으로 이겨 나갑시다.
 
            2005년 9월 18일 새벽에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