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촬영가자고 졸라대네요.

2018. 9. 2. 17:07韓國의 식물/겨울 WINTER

 

 

 

 

 

          

      카메라가 촬영가자고 졸라대네요.

 

 

그동안 신년 하례봉사로 짬이 나질 않거니와 시베리아 추위보다 더 추운 날씨에 감기 놈하고 싸우다 탄약이 떨어져서 1판 젓지 뭡니까. 그렇다고 그냥 있어야 되겠습니까. 역시 감기란 놈에게는 수류탄보다는 원자폭탄 한방이 제격이더군요.

이참에 잠시 사진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한 컨에서 카메라가 주인장 오늘은 한번 지난 가을에 갔던 엎드리면 코다는 곳 민통선으로 촬영이나 가자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지 않아도 그곳 노박덩굴이 노란껍질에서 살짝 내민 빨간 열매가 보석처럼 예쁘게 한동안 머물게 한 기억은 그제 밤 하얀 눈도 내렸으니 뭔가 하얀 눈꽃 속에 좋은 이미지가 보일 테니 시암리 민통선 마을로 가는데 철책 넘어 한강변이 보이는 곳은 무슨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얼음덩어리가 쌓여 있는데 시커먼 폐수 얼음덩어리로 환경오염을 심각하게 말해주고 있었다.

 

이곳 시암리는 태백 금대봉골 검용소(儉龍沼) 발원지에서 한강이 시작하여 시암리에서 임진강과 합쳐지는 곳으로 시암리 민통선에는 생태습지도 있으나 군사시설로 통제구역이라 더 들어가지 못해 희귀식물도 있으나 발걸음은 출입금지구역 바리게이트 앞에서 되돌아서고 다음 행선지로 오랜만에 황산도 똥섬으로 향하고 민통선마을을 벗어나 초지대교를 넘어 똥섬 앞에 애마를 쉬게 하고 강화나들이길 테크 길을 까지 올라서 몇 컷 촬영을 하고 그동안에 얼마나 추웠는지 해안 가장자리는 얼어붙었고 밀물에 얼음덩어리가 다시 밀려드는 광경은 맹추위 겨울을 실감나게 보여 주었다.

 

   201821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한강변이 얼음덩어리 환경오염 부산물 덩어리로 봐야 하겠지요.

 

    이 쪽도 동일하군요.

 

    환경오염 시커먼 얼음덩어리

 

   쇠기러기들이 이동하기전 먹이로 배를 채우네요.

 

     옆으로 애마를 끌고 지나가는데 슬슬 피하네요.

 

     노박덩굴(노박덩굴과)

 

     알맹이는 종을 잇기위해 떨어지고 껍질만 ...

 

     댕댕이덩굴(세모래덩굴과)

 

     찔레나무(장미과) 열매가 아직도

 

     나팔꽃(메꽃과)  지난 가을에 봤던 야생하는 나팔꽃 열매

 

     오리나무(자작나묵과) 열매

 

     어저귀(아욱과)

 

     똥섬

 

    똥섬 갯벌

 

     강화나들이 길에서 초지대교가  바라 보이네요.

 

    똥섬이라해도 냄새도 나지 않는데 똥섬 앞에서 인증 샷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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