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초 복수초 꽃을 받으면

2009. 1. 2. 21:28My LIFE PHOTO/斷想 Fragmentary

 

 

 

       

           

        복수초(福壽草)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눈이 채 녹기전에 이른 봄에 샛노란 형광색을 띠고 피어나는
   복수초는  Adonis amurensis 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이
   붙기까지는 애절한 전설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 비너스가  사랑했던 미의 청년
   아도니스가 하루는 멧돼지 사냥을 나갔다가 멧대지 잇빨에 받쳐서
   피를 흘리고 죽은자리에 이듬해 비너스를 못잊어서 샛노란 꽃을 피운
   것에서 Adonis란 학명이 붙혀졌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샛노란 꽃잎의 뒷면을 살펴보면 핏빛을 띠고 있답니다.

   오늘 날에도 해마다 2월 하순경 ~ 3월 중순경 쯤 되면 피는 이 꽃은
   영원한 사랑, 행복, 추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지요.

   신년초 이 복수초 꽃을 선물 받으면 행복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사진마을 휀님께서도 영원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게 찾아 들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 1월 2일
             들꽃산꽃 山人: 白 英 雄(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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