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5. 01:37ㆍ韓國의 山/가을 AUTUMN
들꽃산꽃 칠보산 오르다.
수원 칠보산(해발 238m)은 예로부터 8가지 보물『산삼, 맷돌, 잣나무, 황금 수닭, 범절, 장사, 호랑이, 금』이 있었다고 팔보산이라고 불러왔는데 어느 날 장사꾼이 황금 수닭을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칠보산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칠보산은 높지 않고 완만해서 2~ 3 시간 정도로 등산하기에 좋은 둘레 길로 되어 있어서 근래에 와서 찾는 사람이 많은 산이다.
칠보산은 생태계보고로 국립공원연구원에 의뢰한 동,식물조사에서 칠보산(352종)에는 희귀식물 끈끈이주걱, 땅귀개, 통발, 벗풀, 개쓴풀, 키큰산국, 깨묵, 큰방울새난 등 8종, 포유류는 7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가 된 산으로 그동안 숲 속 꽃만 촬영하고 다녔는데 오늘은 정상까지 등산하기로 마음먹고 칠보약수터에서부터 정상(4.1k)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조성해둔 꽃밭을 보게 되었는데 이 산에 어울리지 않는 수종 꽃 한라, 섬초롱꽃 볼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등산로는 상수리나무와 소나무(리끼다) 숲길 능선을 지나는 데는 가파른 곳에서는 데크 계단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구간마다 벤취와 쉼터가 있어 비교적 힘들지 않고 칠보산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에는 자연환경 식물을 보호한다고 그물 철망이 막혀 있어 식물탐사는 더 할 수 없었고 등산로 주변의 식물로 누리장나무가 많았으며 칠보산 기부 습지주변일대가 여러 가지 꽃과 다양한 식물을 오히려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칠보산(238m) 정상에 오른 기념인증 샷을 먼저 오른 분에게 한 컷 부탁하고 벤치에 앉아 쉬면서 산얘기로 이 산 저 산 담소를 나누다 하산하면서 중도에 헤어져 칠보치마 이식 복원한 곳을 찾아 하산하는 길에 비석도 없는 무덤가 꽃을 촬영하고 내려왔으나 다시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다가 칠보치마 이식 복원한 곳을 봤는데 남해에서 본 칠보치마는 습지에서 서식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곳 이식한 지역은 너무 물끼가 많은 습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