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 육추 촬영하면서

2020. 6. 26. 01:38[자연관찰]/韓國의 조류

 

꾀꼬리 육추 촬영하면서

 

꾀꼬리가 새끼 기를 둥지를 지으면서 어디 물어왔는지 쓰고 버린 물티슈를

엮어 둥지를 지은 것을 보고 측은한 마음도 들고 휴지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나네요.

우리가 사용한 휴지는 어떻게 버리면 좋을까. 물론 휴지통에 버리면 될 텐

데 휴지통에 따른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휴지통 역할이 쓰레기 통으로 둔갑

해 도심이나 공원, 유원지에도 휴지통은 있으나 마나한 곳도 보이기도 하지

만 둘레 길과 산책로 주변 숲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볼일 보고 버린 휴지조각

이 버려진 것을 보노라 치면 누군가의 인간성은 어떤지 생각 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까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Vir 가 창궐하는 이때에 쾌적한 자연에서 즐

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우리가 시설을 이용한 자리를 다음 사람에게 깨끗하게

남겨주는 것도 미덕 아니겠는가.

*6.25는 남침이다. 나라를 위해 몸 받친 호국영령이여. 고이 잠드소서.

 

2020년 6월 25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