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초는 그곳에 잘 자라고 있을까

2010. 6. 27. 13:26韓國의 풍경/여름 SUMMER

 

     

  고란초는 그곳에 잘 자라고 있을까                                                                                                                                               

고란초라면 누구나 한 번 쯤 들어 보셨겠지요. 옛 백제의 터전 충남부여의 

백마강 낙화암 삼천궁녀, 고란사 얘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곳 고란사 절

뒤쪽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고란초라는 이름을 가진 고란초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멸종위기 식물 제9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식물인데 수년 전 부터는 그 자생지와  군락지가 늘어나고 분포지역까지

확대되어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찾아가도 볼 수 있는 식물로 반가운 일이

되었으나 오늘날도 자생지는 인근지역의 쉼 없는 난개발로 희귀 보호식물로

멸종위기에 놓인 곳을 볼 때는 연민의 정이 앞선다.

제부도의 자생지도 이제는 자생지의 역할을 잃지나 않을까 염려되는 지역

으로 환경에  예민한 고란초는 잘라고 있으나  앞으로 음식점들이 가로막고

있어 해풍의 습도를 맞고 자라는데 숨결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까 한다.

 

ㆍ고란초 고사리목 고란초과 양치식물로 상록 다년초로 자생지는 대개 바위벼랑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라는데 줄기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고 3~4mm이며 비늘

   조각이 있고 비늘조각은 갈색으로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은 홀잎이고 긴 타원형의 바소꼴로 끝이 뽀족하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약간

   흰빛이 돌며 잎 가장자리는 검은 빛이 돌고 물결모양이다.

분포지경남 신불산, 경북 광현리, 충남 부여, 보령 성주산, 대전 보문산,   

             경기 제부도, 대부도 행섬, 서울 수락산  

 

  2010627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썰물 때만 들어 갈 수 있는 제부도 연육도로  

      누에섬과 풍력 발전기가 돋보인다.

 

 

 1995년 5월 매바위

      

1995년 5월 사구의 갯완두 꽃 군락지

 

       고란초

 

 

 

    

 

      

 

 

 

       고란초 잎 뒷면 포자낭         갯메꽃 

 

 

 

  

   갯씀바

 

 

  갯완두

  

  통보리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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