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도 기약 없이 가고 있네요
봄날도 기약 없이 가고 있네요 봄꽃이 이산에서 저산으로 피어나더니 이제는 싱그러운 숲 그늘에서 봄 을 떠나보내기 아쉬운 듯 지난 해 그 자리에서 잊지 않고 반겨주는 꽃이 바람결에 1년 만에 다시 찾아왔군요. 작은 나라 숲 속에 무리지어 살고 있는 곳으로 오랜만에 바쁜 손 훌훌 털 어버리고 꽃 사진 출사에 반가운 얼굴로 꽃길을 가자고 졸라대던 구석에 박혀 있던 카메라 배낭을 메고 오늘은 모처럼 만남의 시간이 여유가 있어 소탈하게 갈 수 있었다. 2018년 05월 11일 들꽃산꽃山人/ 白英雄(Simon) 새우난(난초과) 둥굴레(백합과) 풀솜대(백합과) 금난초(난초과)
2018.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