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솔나리는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솔나리는 어디로 갔을까 지난 몇 번 비가 이곳에도 내린 것 같은데 임도를 지나는 숲가에 꽃들은 개화상태를 볼 때 지난 해 꽃송이 보다도 어딘가 왜소한 모양인데 하늘말나리만 이제 개화를 시작하면서 반겨 주었다. 올해는 좀 빠른 길로 가기 위해 반대편 임도로 코스를 잡고 오르 기 시작했으나 지도에서 본 길과는 가늠 할 수 없었다. 어딘가 임도를 질러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는 것 같은데 혼자서 계속 걸어가다 만나 오른편에 세워진 이정표에는 며느리재까지 4.9km 붙어 있어서 더 가야 하는 건지 분간하기 어려운 가운 데 휴대폰 통화를 다시 시도 했으나 무용지물이다. 다시 되돌아 가는 길에 중간에 일행을 만나서 다시 걷기시작하여 처음 소인이 다달았던 곳에서 불과 100m 정도 남지 않았던 길이 아닌가 휴..
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