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도 선팅을 좋아하는가봐
꽃들도 선팅을 좋아하는가봐 올해는 조금 늦은감이 있는 건지 지난해보다 싱그러운 자태 옷은 어디에 두고 단장도 하지 않은체 나왔는데 우리들이 지각으로 찾 아왔다고 기다리다 지쳐서 고운 모습을 보여주질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들꽃산꽃 카메라아이가 그냥 보고만 있을까요. 반면이라도 뒤져보면 뭔가는 시선을 잡는 게 나올 텐데 소인이 그 냥 되돌아 설수만은 없을 테고 그런데 우리를 모셔온 황금색 마차 가 진흙과 전투를 하는 바람에 비지땀 흘리면서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생한 얼굴을 공주님께서 보셨다면 빈손으로 돌아가게 하 지는 않을 테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공주님께서는 선팅을 너무 많이 하신 것 같습니 다. 다음에는 선팅 조금만 하시고 내년에 예쁘게 만나주세요. 이날 무더운 데도 함께하신 출사 동행님 즐거운 출..
2018.07.10